theqoo

[단독] 광산경찰서장 “장윤기 아빠 이름도 몰라”…증거인멸 ‘윗선’ 엇갈리는 진술

무명의 더쿠 | 10:25 | 조회 수 2086

‘광주 고등학생 살인사건’ 부실수사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김아무개 광주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이 피의자 장윤기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인연도 없고, 이름조차 모르는 사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과 검찰이 광산서 증거인멸 의혹의 ‘윗선’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핵심 관련자들 진술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김 서장은 9일 한겨레에 유착 의혹의 핵심인 장아무개 경감과의 관계에 대해 “광주에서 근무한 기간이 짧아 장 경감이 누군지도 모르고, 광산서 직원도 아닐뿐더러 같이 근무한 적도 없어 이름조차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광주 고등학생 살인사건 수사팀을 지휘했던 김 서장은 지난 8일자로 대기발령된 상태다.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박아무개 경감은 최근 경찰청 특별수사팀에 “사건 직후인 5월5일 새벽, 김 서장 주재로 대책회의가 열렸고 ‘장윤기의 아버지인 장아무개 경감을 찾아가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서장은 “새벽에 현장에 출동해서 장윤기가 11시간 만에 검거될 때까지 현장에서 수시로 (수사팀과) 검거를 논의했다”며 “범인 추적 중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버지가 경찰관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장윤기가 아버지 집에 은신해 있거나 찾아갈 수 있다고 판단해, 형사들을 급파하며 범행 사실은 비밀을 유지한 채 신중하게 접근해 검거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아무런 인연도 없는 사람에게 내가 무슨 이득이 있다고 범죄 사실을 알려주고 도망가라고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행방이 묘연한 피의자를 잡기 위한 정상적인 수사 절차였을 뿐, 도피를 돕거나 정보를 흘린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사건 다음 날인 5월6일, 수사팀 ㄱ경사가 장아무개 경감과의 통화에서 “(장윤기가) 경찰 가족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는데 쉬쉬하고 있다. 함구하라고 했다”며 ‘윗선’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 서장은 “무엇을 쉬쉬하겠나. 오히려 더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라며 “당시 나 역시 상사에게 보고를 마친 상태였고, 현장 형사들뿐만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 내부와 에스엔에스(SNS), 언론까지 모두 알게 된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3325?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저지른 짓 (중 하나)
    • 15:29
    • 조회 20
    • 이슈
    • [속보] 한동훈, KBS 측에 제기한 '5억 손배소' 원고 패소
    • 15:28
    • 조회 155
    • 정치
    2
    • 게임 공략, 정보 보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 게임 정보 사이트
    • 15:25
    • 조회 309
    • 정보
    6
    • 탐나는 명함
    • 15:24
    • 조회 490
    • 유머
    3
    • 8월 발매예정인 특이한 동물 가챠 피규어👻
    • 15:23
    • 조회 277
    • 유머
    • NCT 천러&지성 Sexier 챌린지🐱🐹(원곡 : NCT 제노재민)
    • 15:23
    • 조회 129
    • 이슈
    6
    • 유스피어 시안 x 에이티즈 성화 WICKED GAME 챌린지
    • 15:23
    • 조회 44
    • 이슈
    • 진짜 호남혐오 광주혐오를 10여년넘게 지속시킨 인간이라고 봄
    • 15:22
    • 조회 2361
    • 이슈
    34
    • 베이비몬스터 루카 아현 GG EZ 챌린지
    • 15:21
    • 조회 113
    • 이슈
    • “과장님은 사모님”…전북지사·전주시장, 배우자와 한지붕 근무
    • 15:21
    • 조회 492
    • 기사/뉴스
    • 상업영화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오디세이> 용아맥 개봉일 예매 현황
    • 15:21
    • 조회 344
    • 이슈
    5
    • 중학교때 50일 사겨봤으면 모솔이다 아니다?.jpg
    • 15:19
    • 조회 1217
    • 이슈
    19
    • 얼굴은 악뮤수현인데 목소리는 이하이느낌 있는 발라더
    • 15:18
    • 조회 722
    • 유머
    3
    • 소소하게 추천하는 그래픽노블/출판만화책들
    • 15:18
    • 조회 285
    • 팁/유용/추천
    7
    • "교사가 학생에 5·18 설명했는데 '좌파사상 주입' 항의"(종합)
    • 15:17
    • 조회 1560
    • 기사/뉴스
    33
    • [존이나박이냐] city of stars with 권진아
    • 15:15
    • 조회 97
    • 이슈
    • "왜 우리를 싫어하나요"...체념부터 배운 전라도 학생들
    • 15:13
    • 조회 540
    • 기사/뉴스
    18
    • [단독] 글로벌 호텔 격전지 서울…'머큐어 동대문' 이달 오픈
    • 15:13
    • 조회 658
    • 기사/뉴스
    4
    • 실형 확정된 윤석열, 남은 재판 7개…4개는 1심 단계
    • 15:12
    • 조회 288
    • 기사/뉴스
    • 남녀 간 플러팅 차이.jpg
    • 15:11
    • 조회 2425
    • 유머
    3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