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용범표 레버리지 ETF, 환율 잡겠다더니 결과는 '카지노 코스피' … 개미들 '책임론' 빗발
824 11
2026.07.08 15:09
824 11
UywVhH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6/07/08/2026070800165.html



올해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김 실장이 해당 상품 도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지난 1월 13일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불러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 주식 투자자들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에서 막힌 고위험 레버리지 ETF 허용 문제가 논의됐다. 외국 증시에 쏠린 '서학개미'의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려 당시 치솟던 원·달러 환율을 완화시키겠다는 구상이었다.


김 실장은 바로 다음 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학개미' 유인책을 묻는 말에 "레버리지 상품이나 개별 주식 ETF 등 한국에는 불가능한 것들이 많다"며 "지금 빨리 새로운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금융위원회는 레버리지 ETF 도입을 검토했으며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두 배 레버리지 ETF가 상장됐다.



문제는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 투자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발생했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레버리지 상품은 '음의 복리 효과' 때문에 주가가 오르내릴수록 원금이 녹아내리는 위험성이 크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주가 반등을 노린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손실 만회를 위한 베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4.91% 하락했지만 삼전닉스 레버리지는 개인 순매수 상위 상품을 차지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코스피가 카지노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 당국도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 대해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반성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입 취지대로 고환율 완화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급하게 준비했던 것은 맞다"며 사실상 정책 실패를 시인했다.


이에 대해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환율 안정화라는 취지로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것은 변명"이라며 "당시 코스피가 오르던 시기에 증시 자금이 더 들어올 수 있도록 기름을 공급한 것이다. 그런데 변동성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동성이 커지면 개미들 자산이 녹는다.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증시라는 건 과열되기 쉬워 정부가 침착하게 흔들어야 하는데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혼란만 부추긴 꼴"이라고 부연했다.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노에트🩷 #헬시광 치트키 '베어 멜트 치크' 체험단 30인 모집 66 00:05 9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9,8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3,7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9,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87,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344 기사/뉴스 안테나 첫 걸그룹 나온다…"내년 데뷔 목표 준비 중" [공식입장] 01:36 20
3112343 유머 원덬 밤중에 웃겨서 오열중인 포켓몬 울음소리 성대모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35 64
3112342 이슈 리센느덬들 오열하고 있는 션 근황.jpg 3 01:35 313
3112341 이슈 한소희 얼굴 자랑하는 디올 2 01:33 385
3112340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28일차 안내 5 01:32 242
3112339 이슈 <듄: 파트3> 티저 포스터 공개(북미 12월 18일 개봉예정) 4 01:29 266
3112338 이슈 빅히트 최고참 인스타그램 개설을 환영하는 아이돌들 3 01:27 699
3112337 유머 강아지 유치원생들까지 홀려버린 에이티즈 최산... 3 01:26 447
3112336 이슈 5만명한테 환불 당한 게임 3 01:23 785
3112335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가장 특이했고 앞으로도 못할 것 같은 레전드 퍼포먼스 5 01:23 776
3112334 정보 사람마다 다른 여름이불취향 13 01:20 591
3112333 이슈 카페계의 다이소인 것 같은 메가 커피 32 01:18 1,909
3112332 이슈 에미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된 윤여정 배우.jpg 8 01:18 1,006
3112331 이슈 확신의 출퇴근 머글 픽 받았다는 남돌 신곡.jpg 4 01:16 902
3112330 이슈 이준영 : 대형 시상식을 보면 친구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부러웠어요. 저는 집에서 그걸 보고 있는데. 그들은 나랑 같은 직업인데...난 뭐지? 난 왜 이러지? 11 01:15 1,197
3112329 이슈 [단독] “장윤기 케이블타이 영상 검찰 보내라” 윗선 지시 거부·삭제한 수사팀장 10 01:13 696
3112328 기사/뉴스 '클릭비 꽃미남' 유호석, 두 아이 父 됐다.."요즘 육아 중" [해피투게더] 7 01:10 971
3112327 유머 커플이 싸우는 소리를 들은 학생이 선택한 방법 1 01:05 874
3112326 유머 라방 중 사카모토류이치 - Rain 듣다가 갑자기 치명적인 독백연기하는 온앤오프 이션 2 01:04 197
3112325 기사/뉴스 [TVis] 이준영 “음주운전 차량 1시간 추격… 표창은 정중히 고사” (유퀴즈) 01:03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