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재력가 행세하더니 "잔고 0원"…'명품 구매 사기' 20대 송치

무명의 더쿠 | 08:19 | 조회 수 2011
온라인에서 여성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면서 명품을 헐값에 판다고 속이고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금천경찰서는 최근 20대 박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 등을 시중가의 수십 배 수준으로 싸게 판매한다며 돈을 건네받은 뒤 상품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50여 명, 피해 액수는 42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월 SBS 보도로 사건이 알려지고 약 2달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경찰은 대금을 보내고 2년이 지나도록 단 1건의 물건도 받지 못한 피해 사례를 다수 파악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박 씨가 거래 초기엔 환불 요구를 즉시 받아들여주면서 신뢰를 쌓고, 이후 '단골에게만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수억 원대 상품을 수백 만원 수준으로 산 뒤 되팔면 큰 이득을 볼 것'이라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유혹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배송 지연 독촉에 박 씨는 "순번대로 보내고 있다. 곧 갈 것"이라는 식으로 답하며 달랬는데, 참다못한 구매자들이 고소장을 내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박 씨가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인플루언서이자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소비자들을 속인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함께, 별건 사기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수감된 박 씨를 상대로 접견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박 씨는 앞서 "환불 요구가 몰리면서 배송에 차질이 생긴 것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자산가 행세를 했던 박 씨는 빈털터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박 씨 명의의 계좌 등을 확인해보니 사실상 잔고가 0원이었다는 것입니다.


박 씨가 명품 가방과 시계를 값싸게 판매한다며 구매자를 유인하고, 그렇게 받아챙긴 돈으로 고급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는 등 사기 행각을 이어왔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성별을 속이고 재벌가인 척 사기극을 벌이다 감옥에 간 '제2의 전청조 사건'이라는 목소리가 피해자 사이에서 나오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70603?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51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제 환자분 중에 아첨해도 향수를 자제했다는 말할 수 없는 분이 계셔서 진짜 마구잡이로 뿌려대는 바람에 2층 화장실에 있어도 알 정도인 분이랍니다.twt
    • 12:37
    • 조회 115
    • 유머
    • 우베 디저트 신제품 (롯데웰푸드 나뚜루・카스타드・명가 찰떡파이・크런키, 크라운해태 오예스・쿠크다스)
    • 12:37
    • 조회 61
    • 이슈
    1
    • [MLB] 다저스 구장에 나온 아기너구리
    • 12:35
    • 조회 261
    • 이슈
    9
    • [KBO] Welcome 두산 세베리노
    • 12:35
    • 조회 165
    • 이슈
    2
    • 임성근 셰프 매장 가오픈 근황
    • 12:34
    • 조회 1153
    • 이슈
    19
    • 더 스퀘어, 슬픔의 삼각형으로 황금종려상 두 번 탄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차기작 줄거리...jpg
    • 12:30
    • 조회 537
    • 이슈
    12
    • 경북대 중앙동아리 회장이 공금 사용 건으로 징계 처분을 받았는데....
    • 12:29
    • 조회 2030
    • 이슈
    11
    • 에스파 닝닝 인스타 업데이트
    • 12:29
    • 조회 444
    • 이슈
    1
    • 모태솔로 시즌1 출연자 지수 인스타
    • 12:27
    • 조회 1070
    • 이슈
    4
    • 매형의 목숨을 살린 처남 ㄷㄷ
    • 12:25
    • 조회 2879
    • 유머
    18
    • 미야오 안나 '띠로리 (DDI RO R)‘ M/V 비하인드 포토
    • 12:25
    • 조회 77
    • 이슈
    • 박보영·손석구, 로코에서 만날까 “제안받은 작품” [공식]
    • 12:24
    • 조회 189
    • 기사/뉴스
    1
    • 새로운 챕터를 앞둔 ⛸️차준환의 <싱글즈 7월호> 커버와 화보 풀 버전 공개💙
    • 12:23
    • 조회 205
    • 이슈
    1
    • 판타지오 소속 배우들이랑 챌린지 찍은 최유정
    • 12:21
    • 조회 425
    • 이슈
    • [단독] 최시원 "악의 방관 않겠다"…고소한 악플러 5명은 '슈주팬 계정'
    • 12:21
    • 조회 3056
    • 기사/뉴스
    51
    • 아만다 사이프리드 12살때 사진............jpg
    • 12:20
    • 조회 2188
    • 이슈
    5
    • kbo 울산 웨일즈 관중동원력.jpg
    • 12:19
    • 조회 2137
    • 이슈
    35
    • 와제발존나웃겨 예능보면서 의자 부러져서 뒤로 넘어가는건 봤어도 저렇게 차근차근 부서지고 아예 분리까지 되는 경우는 처음봄
    • 12:18
    • 조회 1347
    • 유머
    8
    • [지락실 스핀오프 우주떡집 1차 티저] 안녕하십니까 |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 12:18
    • 조회 735
    • 이슈
    4
    • 전세계적으로 호감도 엄청 높아 보이는 축구선수
    • 12:18
    • 조회 1700
    • 이슈
    1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