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판타지오, 대규모 유상증자에 주가 '와르르'…투자자 분통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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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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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169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7일 오후 12시 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83%(385원) 하락한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5% 넘게 하락하며 1500원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0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현재 발행주식 수(약 1246만주)에 맞먹는 규모로,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예정 발행가는 기준 주가 대비 10% 할인해 산정되며, 청약은 오는 8월 6~7일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
이 시각 기준 판타지오의 시가총액은 약 205억원으로, 코스닥 상장 유지 기준인 20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급락과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자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종목토론방에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할 게 아니라 주가를 부양해 자사주를 활용해야 한다", "동전주 만들기 프로젝트냐", "엔터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장기 투자했지만 경영진의 행태는 최악이고 신뢰를 잃었다"는 등 불만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