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겉으로는 AI서 승리했지만…청년층 일자리 감소 가장 뚜렷"
984 0
2026.07.07 22:33
984 0

'경력직 선호' 두드러져…"반도체 세수 증가에 지원책 확대는 긍정적" 평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이 인공지능(AI) 무한 경쟁 시대 승전국 중 한 곳으로 평가받지만, 경력직 선호 현상이 다른 나라보다 두드러진 탓에 청년층 일자리 감소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AI가 청년 노동자의 적이 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라는 제목의 오피니언 기사를 통해 "한국의 연공 서열 중심의 채용 관행은 다른 국가들에 교훈을 던진다"며 AI 호황기 한국 청년층 일자리 감소 추세와 대응책 등을 소개했다.

 

F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데이터 센터 수요 덕분에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며, 이들 기업에 다니는 노동자들도 강력한 노조가 있어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함께 나눠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이익이 기업 외부로까지 확산하지는 않는다며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대기업 등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한 '내부자'와 중소기업에서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외부자' 사이 깊은 균열을 보여왔고, AI의 혜택은 이러한 균열을 따르고 있고 오히려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외부자 사이의 균열은 연령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노동 시장에서 아직 진입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청년 '외부인'은 AI의 호황기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표적 집단 중 하나다.

 

FT가 인용한 한국은행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5∼29세 사이 청년 일자리는 21만1천개가 사라졌지만 같은 기간 50대 이상 일자리는 20만9천개 늘었다.

 

청년 일자리는 AI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에서 감소 폭이 컸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통합·관리 분야는 11.2%, 출판 분야는 20.4%, 정보서비스 분야는 23.8%의 청년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대표적 예다.

 

FT는 "미국에서도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력 편향적' 경향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의 추세는 훨씬 더 냉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는 다른 국가 경제에도 경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한국은 반도체 기업 매출 호조로 세수가 크게 늘어 정부가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 메가 프로젝트 투자 ▲ 불평등 해소 정책 ▲ 20∼30대 청년층 고용 지원을 위한 '미래 대응 기금' 마련 계획 등을 짜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80915?sid=104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97 08.27 94,8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87,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6,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99,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29,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9,7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7,6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1,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184 이슈 앞으로 나올 차기작이 7편이나 된다는 구교환.jpg 18:04 43
3144183 이슈 현재 일본에서 논란중인 편의점 근무태만ㄷㄷ.jpg 13 18:02 738
3144182 이슈 아이브 유진 : 나보고 혼자 있어도 그냥 지락실 같다 그랬어 5 18:01 484
3144181 유머 일부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국 비판하고 까는거 팩폭한 사람 1 18:00 904
3144180 정보 오늘.. 이제 진짜로 영상 다 내려간 로블록스 햄토리 4 17:59 676
3144179 기사/뉴스 마동석 진정성 통했다…'아이 엠 복서', 태국 콘텐츠아시아어워즈서 금상 17:59 50
3144178 기사/뉴스 ‘포핸즈’ 첫방송…엘리트 피아니스트 송강·비운의 천재 이준영, 극과 극 현실 17:58 112
3144177 이슈 2026년 인피니트 'Bad' 왔다!!! 1 17:58 211
3144176 유머 들쥐 보는데 ㅇㅇㅇ가 류준열이 되기 위해 ㅇㅇ함 10 17:57 774
3144175 이슈 일본 변호사의 한 트윗이 화제가 된 이유 12 17:55 1,145
3144174 이슈 김수현 HIGHEND 잡지 촬영 비하인드 8 17:54 501
3144173 유머 (남의)뱃속의 아기에게 편지를 남기는 이은지 3 17:50 1,017
3144172 이슈 두린이 은채 잠실 구장 도착⚾️ 17:49 458
3144171 이슈 (더러움?주의) 주간문춘이 보도한 일본 총리의 기사.. 31 17:48 3,269
3144170 이슈 야구+연프 나옴 1 17:48 493
3144169 이슈 부산에 물떡보다 매니악하지만 은근 좋아하는 사람 꽤 있는거.jpg 15 17:47 1,837
3144168 이슈 서강준: 저는 이제 외모로만 뭔가 하기에는 갔어요.. 30 17:46 1,897
3144167 이슈 일본 병원에 걸려있던 것 24 17:44 2,427
3144166 정보 29CM 고객 개인정보 유출 공지 48 17:43 2,713
3144165 이슈 정수리냄새 잡는법 16 17:42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