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용서에도 징계는 남았다…하루 남은 재심, 배재고 신청할까 [세상&]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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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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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용서와 화해 고려해 새 출발 기회 달라”
총동창회도 “주홍글씨 새기는 일 바라지 않아”
대한체육회 “사과·선처 고려해 종합 판단할 것”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중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재심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피해 학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총동창회가 관계 당국에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
7일 광주일고는 입장문을 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관계자들은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학교는 “직접 찾아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한 배재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총동창회는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상대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응원 문화가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도 “우리의 궁극적이고 타협할 수 없는 목표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 글씨를 새기는 일은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의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준엄한 가르침을 기억해달라“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 삶을 다짐한 학생들이 관계 당국의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일고인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다만 총동창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노출된 혐오문화 근절 ▷사태를 방조하고 관여한 지도자와 학교·교육청의 책임 ▷재발 방지 교육 ▷국가기념일을 조롱·폄훼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법 신설 등도 함께 촉구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배재고의 재심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
총동창회도 “주홍글씨 새기는 일 바라지 않아”
대한체육회 “사과·선처 고려해 종합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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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중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재심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피해 학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총동창회가 관계 당국에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
7일 광주일고는 입장문을 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관계자들은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학교는 “직접 찾아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한 배재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총동창회는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상대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응원 문화가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도 “우리의 궁극적이고 타협할 수 없는 목표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 글씨를 새기는 일은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의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준엄한 가르침을 기억해달라“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 삶을 다짐한 학생들이 관계 당국의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일고인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다만 총동창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노출된 혐오문화 근절 ▷사태를 방조하고 관여한 지도자와 학교·교육청의 책임 ▷재발 방지 교육 ▷국가기념일을 조롱·폄훼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법 신설 등도 함께 촉구했다.
배재고, 오는 8일까지 징계 재심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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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배재고의 재심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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