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힘들어 미치겠다‥내가 이 짓을 왜 했을까?”[EN:인터뷰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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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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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나홍진 감독이 '호프' 개봉을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나홍진 감독은 작업 과정을 묻는 질문에 "너무 힘들다. 너무 힘들어서 미치겠다. 일이 정말 많다. 끝나지가 않는다. 진짜 말도 안 된다"고 털어놨다.
"하루도 안 쉬고 일했다. 캐릭터의 손가락에 피가 얼마나 묻는지까지 다 봤다. 미칠 거 같다"고 호소한 그는 "봉준호 감독님이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계신다는데, 그건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전했다.
특히 외계인의 비주얼을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콘셉트 단계부터 스트레스였다. 사람에게 탈을 씌워도 되는데 내가 왜 이 짓을 했을까, 농구 선수한테 탈을 씌울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칸 국제영화제에도 개막 직전에 영화를 보냈다. 그것도 대충 얼기설기 맞춘 버전이었다"며 "결론은 아직도 완성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해 완벽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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