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1조 지원 등 3대 조건 이행해야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40879?sid=102
민간공항 이전, 1조 지원, 인센티브 등

김산 무안군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 군공항 부지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데 대해 김산 무안군수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 무안군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다.
김 군수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사업이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 기반을 분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군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단이 조성되면 무안국제공항과 광역 교통망, 물류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연구개발, 물류, 정주환경까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축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군수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기존에 제시한 3대 요구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과 광주와 정부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요구조건에 대한 이행 방안이 가시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이달 말 예정된 국방부·광주시·무안군 등으로 이뤄진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 군공항 이전 관련 3대 요구조건 이행을 촉구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중략)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과 서남권 상생 발전을 위한 합리적 해법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