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최대 실적 쓴 날 DX 직원들은 ‘근조화환’…노노갈등 격화
1,471 21
2026.07.07 11:40
1,471 21

사상 최대 영업익에도 웃지 못해
DX 직원들 “우리만 성과급 소외” 폭발
사내 익명 게시판에 근조화환·집회 독려
부문별 성과급 격차가 내부 갈등 증폭
‘한 지붕 두 가족’ 우려 현실화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외형적 성장을 증명한 날, 정작 회사 내부에서는 축하 대신 거센 불만과 갈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도체(DS)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고공행진을 기록했지만 생활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이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로 인한 내부 분열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화환 문구에는 “같은 회사, 같은 규제”, “We deserve it(우리는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등이 적혀 있어 성과급 배분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사내 게시판에는 DS와 DX 간의 성과급 양극화를 성토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순식간에 조회수 수천 건을 기록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한 직원은 “삼성전자라는 회사는 이익이 많이 늘었다는데 그럴수록 우리 사업부는 이익이 줄어들고 성과급도 쪼그라든다”며 “적대관계에 있는 회사 같다. 회사가 하루빨리 실적이 X박고 이익이 X망해야 우리가 살겠다”고 극단적인 원망을 쏟아냈다.

 

또 다른 직원은 “무조건 일 대충합시다. 해서 뭐합니까? DS 신입보다 성과가 부족한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잔업하지 말고, 잡담 시간 늘리고, 보고서 대충하고, 일 찾아서 하지 말자”며 태업을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 이 글의 댓글에는 “이미 그러고 있다”, “태업 중입니다”라는 동조 반응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 부문장을 염두에 둔 원망 섞인 언급도 눈에 띄었다. “실적 보니 대표님은 올해 보너스 두둑이 받으시겠다”, “영업이익이 세계 최고인데 DX는 여전히 해당 없음” 등 수뇌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03811?sid=101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869 07.06 24,4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6,2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03,2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7,4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5,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806 이슈 (공포주의) 공포영화덬들 난리난 이유...jpg 18:49 90
3110805 기사/뉴스 [단독] 매달 임금 밀린 홈플러스…누적 체불액 1410억원, 6월분은 아직 못 줬다 1 18:47 82
3110804 이슈 이소라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 (Summer Breeze)' 라이브 18:46 62
3110803 이슈 4년전 모든 축구팬들이 짠해했던 홀란드 2 18:45 677
3110802 정치 [단독] 조경태, 윤리위에 장동혁 제소한다.. "윤석열 절연 거부로 선거 패배" 1 18:42 137
3110801 기사/뉴스 사망 판정 받았는데…영안실서 '부활'한 美 18개월 아기 4 18:40 1,419
3110800 이슈 현실에서 중식 여신인 내가 이 세계에선 르세라핌에 영입될 하이브 비공개 연습생?ㅣ밥은영 EP.11 18:39 291
3110799 유머 나홍진 감독 "'호프'가 흥행해야 韓 영화 산다? 갑자기 왜 나한테..." 7 18:39 421
3110798 유머 할부지 퇴근 후 오죽 서리하는 루이바오🐼💜 5 18:37 821
3110797 유머 30분만에 5만회 넘게 본 김선태 최신 홍보영상 9 18:35 1,745
3110796 이슈 국민연금 오늘 사팔 리스트.. 18 18:34 3,205
3110795 이슈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는 거 안 사준 남편 3 18:33 1,594
3110794 기사/뉴스 부산시 관광·북항 TF 구성…전재수 지시 하루 만에 뚝딱 11 18:27 1,060
3110793 기사/뉴스 "미사섬에 K컬처·정원 결합…관광거점 조성" 1 18:25 263
3110792 이슈 조심조심 냥이 예뻐하는 인피니트 성규 1 18:25 537
3110791 유머 회사 덕후 아저씨 근황 ㄷㄷ 24 18:22 4,563
3110790 유머 김선태 새 홍보 영상 : 두더지 홍보 10 18:22 1,780
3110789 이슈 결국 드라마 제작 경위 공개한 후지테레비 (핫게갔던 일본남배우의 여배우 괴롭힘사건) 28 18:21 2,807
3110788 기사/뉴스 EXO 수호·태민 합류…'SOUND IN COLORS in POLAND' 글로벌 라인업 완성됐다 1 18:19 695
3110787 유머 일본 아들 엄마 광고 5 18:1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