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조갑제 씨가 "광주 사람들은 헬기 기총소사에 의한 양민학살, 2000명 사망자설, 전두환 사격명령설, 계엄군에 의한 암매장설을 주장해왔고,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사과하지 않았다."라며 대한민국의 광주화를 비판하였다. 이 주장 자체가 역사왜곡이다.

무명의 더쿠 | 02:18 | 조회 수 2766



lXGZWr

 

 

 

 

 

 

 

이 주장 자체가 역사왜곡이다. 첫째, 1980년 518이후 신군부는 5공전사를 비롯하여 자신들의 일방적 입장을 정리한 문서를 대량으로 생산했다. 둘째, 1987년 광주청문회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관계자 전체가 치밀한 사전 모의를 통해 말을 맞추어서 사실 은폐를 시도했다. 셋째, 1995년 김영삼 정권의 역사바로세우기 과정에서 이들은 불법 모의를 통해 말을 맞추었고 이를 앵무새와 같은 답변을 통해 끝까지 은폐를 시도했다. 오늘날 #지만원 류가 검찰 수사보고서를 들고나와 역사왜곡 어쩌구하지만 실상 기소를 회피하려고 했던 1212, 518 등의 수사보고서 주요 내용은 신군부의 권력 찬탈 시도부터 518 당시 유혈진압까지 오늘날 우리가 상식으로 여기고 있는 내용을 검찰 수사를 통해 재확정했다.

역사적 진실은 권력의 힘으로 전혀 가려지지 못했다. 87년 민주화 이후 언론은 진실을 고발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결정적으로 광주청문회 당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허위성, 1212에서 517,518로 이어지는 권력장악과정, 그리고 518당시 군의 유혈진압이 대부분 입증되었다.

당시 전두환을 비롯한 관련 세력의 주장은 딱 3가지. 12.12는 김재규수사 때문이었고 권력 장악 의지가 없었으며, 북한의 남침위협(이는 수사를 통해 거짓임이 실토되었다), 대학생들의 소요(민주화 요구를 국가붕괴라 주장)로 인해 부득이하게 권력을 잡게 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유혈진압이 있었지만 이는 과격한 시민들 때문이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는 관련자들의 증언과 각종 증거물, 그리고 수차례에 걸친 검찰 수사를 통해 거의 허위이고 내란죄, 내락목적살인죄, 폭동성 등이 모두 인정되어 전두환 등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다.

조갑제가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님'이 아니고 끝내 밝혀지지 못했기 때문에 혐의에서 배제되었던 것들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런 주장은 당시 피해자들의 혼란스럽고 충격적인 상황에서의 증언이었고 그 증언이 일부 틀리거나 잘못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는 인정받지 못했고 입증되지 못한 미완의 기억으로 남겨져있다. 전두환 발포설은 지휘권 2원화 문제인데 윤흥정 전교사 사령관, 정웅 31사단장 등의 증언이 있었지만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 노태우 등 신군부 전체의 완벽한 내란행위 입증이 되기 때문에 억지로 막았던 사안이다. 2000명? 왜 말을 만드는가. 정부가 발표한 사례가 너무 적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던 것인데 고소장을 안읽어보고 하는 소리아닌가.

조갑제는 김영삼의 개혁정치에 반발하여 #이승만  #박정희 를 띄우며 뉴라이트의 기초를 만들었고 그 결과가 박근혜, 윤석열정권이었다. 본인은 역사왜곡의 수장이면서 본인이 뿌린 씨앗을 욕하며 마치 합리적 보수인양 스스로를 미화하고 있다. 그러지 마시라. 한 때 국가폭력에 관한 걸출한 책을 쓰며 월간조선의 품격을 이루어냈던 이가 왜 김진홍 등의 길을 가려하시는가. 정파에 빠져 이것저것 자신들 유리한데로 역사적인 지식들 가져와서 혼돈을 가중시키는 행위들 제발하지 마시라.

 

 

 

 

 

 

 

 

 

 

공감가던 댓

CgfoFg

 

 

 

 

 

 

 

 

https://www.instagram.com/p/Dabc1sFzci-/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4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고양이 둘이 하도 싸워서 각각 다른 방에 넣어놨는데
    • 06:08
    • 조회 360
    • 유머
    • 속보]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3535명, 부상자 16,700 명으로 늘어
    • 06:05
    • 조회 254
    • 기사/뉴스
    4
    • [월드컵⚽️] 16강 스페인 1 : 0 포르투갈 (경기 종료)
    • 05:54
    • 조회 1220
    • 이슈
    12
    • 진짜 배 아플 때 화장실에서의 자세.jpg
    • 05:21
    • 조회 3212
    • 이슈
    15
    • 도태남들의 적: 길고양이, 워홀녀, 국결녀, 왁뿌볼 뿌시는 여자 <<< new ☠️
    • 05:19
    • 조회 1470
    • 이슈
    5
    •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4편
    • 04:44
    • 조회 254
    • 유머
    2
    • 끼가 주체 안 되는듯한 큐영 & 프롬트웬티
    • 04:03
    • 조회 1436
    • 유머
    2
    • 잘생쁨+ 젠지 느낌이 확 나는 여돌
    • 03:53
    • 조회 1588
    • 유머
    • 월드컵 16강 탈락 후 브라질에서 욕먹는 네이마르
    • 03:49
    • 조회 4662
    • 이슈
    19
    • 도파민 중독된 강아지 🐶
    • 03:47
    • 조회 1354
    • 유머
    5
    • 발 밑을 조심하세요 ⚠️
    • 03:41
    • 조회 790
    • 유머
    2
    • 홀란드 비니시우스 화이트칙스
    • 03:28
    • 조회 2083
    • 유머
    2
    • 밥 다섯공기를 먹어도 살안찐다는 남돌..jpg
    • 03:27
    • 조회 3184
    • 유머
    1
    • 한국에 사는 외국인 여성이 문화충격을 느낀 한국 제품
    • 03:26
    • 조회 7214
    • 유머
    31
    • 남성향 하렘 애니 히로인1이었던 여캐가 무려 '''진주인공'''이 된 사연...jpg
    • 03:18
    • 조회 1500
    • 이슈
    1
    • 차태현 눈물쏟게한 날것그대로의 목소리 참가자 근황
    • 03:16
    • 조회 1156
    • 유머
    • 뮤지컬얼마나좋아 내취향남자가 무너지고절망하는걸 아무책임없이즐길수있어
    • 03:12
    • 조회 1457
    • 이슈
    5
    • 같은 부서에 회장님 딸 다니는데
    • 03:09
    • 조회 4363
    • 이슈
    5
    • 자신감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
    • 03:08
    • 조회 1686
    • 유머
    2
    • 말보다 액션… 나홍진 '호프', 올여름 가장 강렬한 영화적 체험 [봤어영]
    • 03:01
    • 조회 358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