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오피셜 미성년자 고등학생 1명이 운영하는 트위터 팀버니즈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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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니즈는 이른바 ‘뉴진스 사태’ 발발 직후부터 단순 팬 활동으로 보기 어려운 ‘조직적’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9월부터 활동을 본격화한 팀버니즈는 아일릿과 빌리프랩을 특정한 음해성 입장문 수십건 게시를 비롯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주요 임원에 대한 ‘형사 고발’, 다수의 국회의원실이 대상인 팩스·이메일 발송 캠페인 여기에 ‘상업 활동 대행’ 정황까지 보였다.
이 과정에서 팀버니즈는 뉴진스와 관련한 ‘악성 댓글 고발 명목’으로 팬덤에게 5000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가 관할청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아 ‘기부 금품법 위반’으로 고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경찰 조사에는 팀버니즈 대표라 주장하는 미성년자가 출석해 큰 충격을 샀다.
●다수라더니 ‘1인 미성년 시위’로 자진 축소 “단독 맞나”
팀버니즈의 인원 구성도 의혹투성이다. 활동 초기부터 불과 최근까지도 스스로를 법조계 및 언론, 금융,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버니즈(뉴진스 팬덤 명)가 모였다며 ‘세’를 과시했지만, 지난달 뉴진스 멤버 전원의 어도어 복귀를 기점으로 “팀버니즈는 미성년자 1인 멤버가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라고 스스로 말을 바꿔 적잖은 파장을 낳았다.
일종의 집단지성에서 ‘남다른 고교생 1인의 하드캐리’로 변모한 상황에 맞물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팎에선 ‘프로의 흔적’이 행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일릿과 빌리프랩의 이번 소송과 관련해 팀버니즈 운영자라 주장하는 미성년 인물에 대한 ‘다양한 검증’이 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배후’ 등 뜻밖의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팀버니즈는 한편, 뉴진스 멤버 전원의 어도어 복귀 이후 SNS 등 모든 관련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