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李대통령엔 등 돌려도 민주당 지지는 유지...‘코어층 이탈론’ 현실화
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 연속 ‘데드크로스’
민주당, 정당지지도 3주 연속 상승 ‘선두 탈환’
국정 부정평가 484명 중 8.6%, 여전히 민주당 지지
“팔짱 낀 핵심 지지층” 진보층·4050·호남권, 국정에 ‘경고등’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부정 평가가 앞서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을 앞서는 '탈동조화' 현상이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이 국정운영에는 경고음을 내면서도, 제1야당을 대안으로 선택하지 않고 여당에 머무르는 교차 응답 양상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핵심 지지층이 국정 기조에 불만을 품고 관망세로 돌아선 이른바 '코어 지지층 이탈론'이 지표로 현실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1주 차 주간집계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주 차에 부정 평가(49.7%)가 긍정 평가(46.7%)를 역전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소폭 올랐지만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힌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7월 2~3일, 1008명)에서는 민주당이 43.0%를 기록하며 40.3%에 그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6월 2주 차 38.0%까지 떨어지며 국민의힘(44.3%)에 1위를 내줬으나,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다시 오차범위 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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