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 단골 호프집 어디갔어?"…20년 장수가게도 못 버텼다
1,760 3
2026.07.06 08:27
1,760 3

5년 넘게 버텼는데 폐업…20년 장수 가게도 2800여곳 문 닫아
 

지난해 창업 감소 여파로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집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오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동사업자는 1천32만1천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증가율은 국세통계포털에서 집계되는 2005년 이후 최저입니다. 가동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별도의 폐업 신고 없이 현재 실제로 영업 및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가동사업자 증가율은 2019년 4.9%에서 2020년 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6.4%, 2022년 5.1%, 2023년 2.8%, 2024년 2.0%에 이어 지난해 1%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세 둔화는 창업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116만8천273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4년(112만7천246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폐업자는 97만5천681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넘었던 2024년(100만8천282명)보다 3.2% 줄었습니다.

 

다만, 전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지난해 83.5%로 2013년(8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새로 생긴 사업자 100명당 문을 닫은 사업자가 83.5명꼴이었습니다. 창업자가 전처럼 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5년 이상 버티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천406명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5년 이후 최다였습니다. 전체 폐업자 내 비중은 32.5%로 문을 닫은 사업자 3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이는 2020년(27.1%) 이후 5년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부진'이 49만1천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해 2년 연속 절반을 넘었습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54.9%) 이후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업태별로 지난해 자영업 대표 업종인 음식업 부진이 도드라졌습니다. 지난해 음식업 가동사업자는 전년보다 1.9% 줄어든 79만8천969명으로 80만명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역시 신규 창업(13만114명)이 전년보다 13.6%(2만412명) 줄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폐업(14만2천557명)이 신규를 웃돌면서 순감소 폭은 전년(-2천491명)의 5배인 1만2천443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비교 가능한 통계에서 순감소는 2024년과 지난해 두 번뿐이었습니다.

 

음식업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폐업이 집중됐습니다. 5년 이상 존속한 음식점 폐업은 4만1천659곳으로 비교가 가능한 2007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20년 이상 영업해온 음식점도 2천797곳이 문을 닫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2021년(1천738곳)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1% 늘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520017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16 00:05 10,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20,8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79,9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24,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38,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9,5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62,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0,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4,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689 기사/뉴스 완전체 이프아이, 타이베이 달군 첫 투어 성료…마카오·방콕으로 열기 잇는다 10:48 4
3109688 이슈 삼겹살 먹고 간 학생들이 다시 돌아온 이유 10:48 250
3109687 유머 기자: 홀란드 너 월드컵 득점왕 가능? 홀란드: ㄴㄴ 무리임 5 10:48 214
3109686 유머 생각해보면 영국인이 영국한다는 결말의 명작 1 10:46 347
3109685 정치 [분석] 李대통령엔 등 돌려도 민주당 지지는 유지...‘코어층 이탈론’ 현실화 1 10:46 192
3109684 기사/뉴스 해태제과, 국내 첫 ‘초밥맛 감자칩’ 출시 1 10:45 306
3109683 정치 [속보]김민석 "자기정치 폐해로 당 혼선…당대표 교체 결단을" 10:45 140
3109682 유머 강아지 고양이들을 부르는 신박한 별명 5 10:44 430
3109681 기사/뉴스 bhc, '콰삭킹' 출시 1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8 10:44 266
3109680 이슈 소비 좋아하는 신혼부부들이 신축 아파트 전세 살면 일어나는 일.jpg 6 10:43 986
3109679 기사/뉴스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맷 데이먼-샤를리즈 테론과 첫 내한 확정 3 10:43 155
3109678 기사/뉴스 "승인도 안 받고 티켓부터 팔았나"…BTS 칠레 공연장 논란에 수백명 거리로 9 10:41 989
3109677 이슈 정확히 3년전 노래 실력으로 커뮤 난리났던 영상 11 10:38 1,511
3109676 정보 나홍진 <호프> 인터내셔널 메인 예고편 공개 41 10:33 1,364
3109675 기사/뉴스 멤버 교체 후 시청률 터졌다…최고 10.2%→황당 실수 남발 "모자란 것 같아" ('1박2일)[종합] 9 10:32 1,598
3109674 기사/뉴스 벤투, 대표팀 감독직 지원설? 축구협회 "사실 아냐" 38 10:30 2,057
3109673 이슈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에서 조문객 나라별 다른 코란 구절 낭송 논란 2 10:28 902
3109672 이슈 햄덩이 1 10:28 261
3109671 기사/뉴스 [단독] '전역' 정한, 조슈아와 10월 유닛 데뷔…세븐틴 '비주얼즈' 출격 65 10:27 3,152
3109670 유머 며느리에겐 본인 소식 전하지 말라는 엄마 122 10:20 15,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