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어! 단골 호프집 어디갔어?"…20년 장수가게도 못 버텼다

무명의 더쿠 | 07-06 | 조회 수 2036

5년 넘게 버텼는데 폐업…20년 장수 가게도 2800여곳 문 닫아
 

지난해 창업 감소 여파로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집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오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동사업자는 1천32만1천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증가율은 국세통계포털에서 집계되는 2005년 이후 최저입니다. 가동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별도의 폐업 신고 없이 현재 실제로 영업 및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가동사업자 증가율은 2019년 4.9%에서 2020년 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6.4%, 2022년 5.1%, 2023년 2.8%, 2024년 2.0%에 이어 지난해 1%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세 둔화는 창업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116만8천273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4년(112만7천246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폐업자는 97만5천681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넘었던 2024년(100만8천282명)보다 3.2% 줄었습니다.

 

다만, 전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지난해 83.5%로 2013년(8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새로 생긴 사업자 100명당 문을 닫은 사업자가 83.5명꼴이었습니다. 창업자가 전처럼 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5년 이상 버티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천406명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5년 이후 최다였습니다. 전체 폐업자 내 비중은 32.5%로 문을 닫은 사업자 3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이는 2020년(27.1%) 이후 5년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부진'이 49만1천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해 2년 연속 절반을 넘었습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54.9%) 이후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업태별로 지난해 자영업 대표 업종인 음식업 부진이 도드라졌습니다. 지난해 음식업 가동사업자는 전년보다 1.9% 줄어든 79만8천969명으로 80만명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역시 신규 창업(13만114명)이 전년보다 13.6%(2만412명) 줄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폐업(14만2천557명)이 신규를 웃돌면서 순감소 폭은 전년(-2천491명)의 5배인 1만2천443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비교 가능한 통계에서 순감소는 2024년과 지난해 두 번뿐이었습니다.

 

음식업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폐업이 집중됐습니다. 5년 이상 존속한 음식점 폐업은 4만1천659곳으로 비교가 가능한 2007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20년 이상 영업해온 음식점도 2천797곳이 문을 닫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2021년(1천738곳)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1% 늘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520017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76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12시 현재 35도 이상인 지역 + 폭염특보 현황
    • 12:11
    • 조회 249
    • 이슈
    1
    • 하하 이어 김현숙도…“정준원 태도 논란, 숨 좀 쉬고 살자”
    • 12:10
    • 조회 417
    • 기사/뉴스
    5
    • 엑디즈 <Xdinary Heroes 3RD FANMEETING> 🗡️THE X-TOWN🗡️ 티켓 오픈 안내
    • 12:10
    • 조회 40
    • 이슈
    • 유턴 표시가 있다니까요????
    • 12:09
    • 조회 254
    • 이슈
    1
    • 너무 더워서 이렇게 씻고 싶음
    • 12:06
    • 조회 720
    • 이슈
    5
    • [속보]1조2000억대 ‘돼지고기 담합’ 적발
    • 12:06
    • 조회 1546
    • 기사/뉴스
    37
    • 존나 무신사에 떨어진 할아버지같아서 생각보다 더 로컬라이징 괜찮아
    • 12:05
    • 조회 1006
    • 이슈
    4
    • 안보현X정은채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형사2> 하이라이트 영상
    • 12:05
    • 조회 91
    • 이슈
    1
    • 카카오뱅크 AI퀴즈
    • 12:05
    • 조회 119
    • 정보
    4
    • [속보]日방위백서, 22년째 '독도는 일본땅' 주장
    • 12:04
    • 조회 189
    • 기사/뉴스
    5
    • "30년 간 K팝 아이돌 중 밀리언셀러 달성은 1.6%뿐…1천만 장 돌파는 7개 팀뿐
    • 12:04
    • 조회 541
    • 기사/뉴스
    7
    • 마룬5 내한
    • 12:03
    • 조회 955
    • 이슈
    17
    • z폴드8 접은 크기로 노트 시리즈 출시 바라는 갤럭시덬......jpg
    • 12:03
    • 조회 961
    • 유머
    6
    • 해병대 캠프에서 엄마, 아빠에게 보내는 수현의 영상편지
    • 12:01
    • 조회 733
    • 유머
    12
    • 李대통령 "경찰 엄청난 권한 가졌지만 수사 못 믿겠더라…걱정 있는 게 사실"
    • 11:59
    • 조회 587
    • 정치
    18
    • 다이어트 최고의 적은???
    • 11:57
    • 조회 1209
    • 이슈
    33
    • 크리스토퍼 놀란 “한국 더위? 인도·중국 거쳐 와 적응” (뉴스헌터스)
    • 11:55
    • 조회 1379
    • 기사/뉴스
    12
    • 갤럭시 Z폴드8 / Z플립8 사전 판매량 144만대로 역대 최고기록 경신
    • 11:54
    • 조회 1267
    • 이슈
    35
    • 여름 다이어터 필수템.jpg
    • 11:53
    • 조회 3216
    • 유머
    33
    • 50만 사이버렉카 유튜버 판슥 또 졌다…병원서 난동 영상에 “민폐짓” 간호사, 무죄 확정
    • 11:52
    • 조회 1298
    • 기사/뉴스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