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전현무 “선수는 죄 없다”…대신 사과한 이영표 “감독 책임 50%” 

무명의 더쿠 | 20:57 | 조회 수 1652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10년 넘게 해설했지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2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3차전 중계를 마친 이영표와 전현무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경기 후 식사 자리에서 이영표는 “죄송하다. 이겼어야 했는데”라며 축구인을 대표해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계속 안 좋은 이야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라 (중계하면서도) 할 말이 없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졌지만 잘 싸웠다’는 경기가 아니었다”며 “경기 자체가 문제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현무도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보여줄 걸 다 보여주고 졌다면 ‘고생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번 경기는) 도대체 뭘 한 건지 모르겠더라”라고 혹평했다.

다만 전현무는 “선수들은 죄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이 경기를 ‘총체적 난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나의 문제를 꼽을 수 없었다. 구조도 없었고 목적도 없었다. 선수들이 왜 뛰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10년 넘게 해설했지만 가장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이기고 지는 데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결정에 대해서는 “나 역시 당황했다”고 아쉬워했다.

경기를 지켜본 이경규는 “김민재가 교체된 뒤 벤치에서 버럭 화를 내더라. 나도 김민재를 왜 교체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영표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인해 3차전에 첫 출전한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이 경기 하나를 뛰고 평생 축구를 못해도 꼭 뛰어야 해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부진에 책임을 지고 2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086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결말 반응 재벌집 급으로 안좋은 신입사원 강회장.jpg
    • 23:44
    • 조회 283
    • 이슈
    •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 폭망한 영화
    • 23:44
    • 조회 270
    • 이슈
    1
    • 중국에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이라며 화제가 된 영상
    • 23:42
    • 조회 1070
    • 유머
    3
    • 속보] 전남광주 남광주역 대합실서 연기 발생…소방당국 원인 조사
    • 23:40
    • 조회 320
    • 기사/뉴스
    • 청사과 하나로 팀 컨셉 각인시키는 남돌그룹
    • 23:40
    • 조회 359
    • 유머
    • 습도와 더위가 예상 되는 다음주 전국날씨
    • 23:39
    • 조회 1167
    • 이슈
    12
    • 10억이 150번 입금될 때 핸드폰 화면
    • 23:37
    • 조회 1603
    • 이슈
    6
    • 신도림 맛집 추천 “라마다 예식장”
    • 23:36
    • 조회 1333
    • 정보
    11
    • 나 이렇게 눈 아프게 써진 식단표 처음 봄..ㅋㅋㅋㅋㅋ
    • 23:35
    • 조회 1375
    • 이슈
    6
    • 핸드폰 분실했다가 조폭인 척해서 찾음
    • 23:35
    • 조회 2563
    • 유머
    22
    • 전혀 상상도 못한 컨셉으로 뮤비 티저 가져온 몬스타엑스 기현 솔로곡.......jpg
    • 23:34
    • 조회 279
    • 이슈
    3
    • 100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진딧물을 방제!
    • 23:33
    • 조회 622
    • 유머
    3
    • 평서문 '-노'가 사투리인가에 대한 고찰
    • 23:32
    • 조회 787
    • 이슈
    41
    • 저랑 같이 찍으셔야죠ㅎ
    • 23:32
    • 조회 334
    • 유머
    3
    • 자폐 아들을 둔 말기암 아버지
    • 23:32
    • 조회 1448
    • 이슈
    11
    • @ : 방금 깨달았는데 이 노래는 브리트니 Overprotected를 완전 따라했네.twt
    • 23:31
    • 조회 1001
    • 이슈
    8
    • 홍명보호 주치의 작심 발언 "힘들고, 지칠 때 가족 찾는 게 도피인가?"... 송준섭 박사 "모든 비판, 팩트 안에서 해야"
    • 23:27
    • 조회 745
    • 기사/뉴스
    6
    • 10초안에 일어나지않으면 귀테러지옥도가 펼쳐짐
    • 23:25
    • 조회 846
    • 이슈
    5
    • NCT 제노재민 The BAT 댄스 챌린지(원곡:NCT U)
    • 23:22
    • 조회 248
    • 이슈
    3
    • 2026 북중미 월드컵 25일차 안내 (미리올리고자러감)
    • 23:21
    • 조회 1241
    • 이슈
    1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