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년부터 기숙사 퇴거"...청주·이천, 하이닉스발 전월세 '비상'

무명의 더쿠 | 18:24 | 조회 수 4237

SK하이닉스, '장기거주자' 기숙사 퇴거 안내
인근 원룸도 '통근 버스라인'부터 소진
신축은 보증금 1000에 月 60, 서울 월세 맞먹어
아파트는 전세 매물 '제로'...전세난 심화 우려
직원 가장 많이 사는 지웰시티, 지난달 10억 돌파

 

SK하이닉스 청주 기숙사 및 사원아파트 전경. 입구에는 통근버스 승·하차 구간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네이버 지도 갈무리

SK하이닉스 청주 기숙사 및 사원아파트 전경. 입구에는 통근버스 승·하차 구간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네이버 지도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전월세 시장으로 대거 쏟아져 나온다. 기숙사 장기 거주자들이 대거 퇴거하게 되면서다.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까지 더해지면서 인근 전월세 시장에 빨간 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 청주·이천 원룸 수요 '우르르'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기숙사에 7년 이상 장기 거주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퇴거하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대상자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SK하이닉스 기숙사 운영업체인 '하이홈'이 관리하는 이천 기숙사는 17개동 3200여개 호실, 청주 기숙사는 1800여개 호실 규모다. 최근 인력이 급증하면서 과거 1인실로 쓰던 일부 호실은 2인실로 전환해 운영할 만큼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거주자 퇴거 안내'는 신입사원 대거 채용을 앞두고 기숙사가 포화되자 내린 조치로 보인다. 이미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소식을 접하고 월세 중심으로 매물 홍보가 한창이다. 청주 복대동 소재 공인중개소 대표는 "셔틀 정류장 도보 5분 이내 매물부터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라며 "직장인들과 충북대 대학생 수요가 겹치는데 최소 수 백명이 동시에 원룸을 구하다 보니 좋은 방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LG전자, LG화학, LS산전, SK케미칼 등이 입주해있다.

 

원룸 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신축은 임대료가 서울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청주 신축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 구축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 안팎이다. 일부 매물에는 'SK하이닉스 통근 버스라인'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천 중개소들도 'SK하이닉스 직원 숙소, 출장, 단기 근무' 등으로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5만원선이며 구축 원룸은 300만원에 40만원 등이다.

 

■팹 인 대단지 전세 매물 '0'


원룸 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전월세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청주 팹(FAB) 인근의 대단지인 '봉명아이파크(1222가구)'는 현재 매매 물량만 5건 있을 뿐 전세와 월세 매물은 단 한 건도 없다. 1464가구 규모의 '현대2차' 역시 전세 1건, 월세 5건에 불과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1020가구)'은 전월세 매물이 전무하고 '복대대원(812가구)'도 월세만 겨우 1건 남은 상태다. 이천 본사 인근의 '현대성우오스타' 등의 아파트들도 전세 매물은 '제로(0)'에 가깝다.

 

청주의 한 중개사는 "가족과 함께 사는 이들은 아파트 전세를 찾는데 매물 구하기가 힘들다"며 "일부는 매매로 눈을 돌리는데 최근 매매가도 오르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청주 '금호어울림2단지' 전용 163㎡는 지난달 21일 6억8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 거래가(5억1500만원)와 비교하면 네 달 사이에 1억7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청주 SK하이닉스 직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신영지웰시티1차'는 99㎡가 지난달 9일 10억2000만원에 신고가를 쓰며 10억원을 넘어섰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4377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10억이 150번 입금될 때 핸드폰 화면
    • 23:37
    • 조회 558
    • 이슈
    • 신도림 맛집 추천 “라마다 예식장”
    • 23:36
    • 조회 567
    • 정보
    3
    • 나 이렇게 눈 아프게 써진 식단표 처음 봄..ㅋㅋㅋㅋㅋ
    • 23:35
    • 조회 671
    • 이슈
    • 핸드폰 분실했다가 조폭인 척해서 찾음
    • 23:35
    • 조회 1294
    • 유머
    14
    • 전혀 상상도 못한 컨셉으로 뮤비 티저 가져온 몬스타엑스 기현 솔로곡.......jpg
    • 23:34
    • 조회 149
    • 이슈
    • 100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진딧물을 방제!
    • 23:33
    • 조회 414
    • 유머
    2
    • 평서문 '-노'가 사투리인가에 대한 고찰
    • 23:32
    • 조회 444
    • 이슈
    17
    • 저랑 같이 찍으셔야죠ㅎ
    • 23:32
    • 조회 232
    • 유머
    2
    • 자폐 아들을 둔 말기암 아버지
    • 23:32
    • 조회 939
    • 이슈
    11
    • @ : 방금 깨달았는데 이 노래는 브리트니 Overprotected를 완전 따라했네.twt
    • 23:31
    • 조회 709
    • 이슈
    7
    • 홍명보호 주치의 작심 발언 "힘들고, 지칠 때 가족 찾는 게 도피인가?"... 송준섭 박사 "모든 비판, 팩트 안에서 해야"
    • 23:27
    • 조회 586
    • 기사/뉴스
    3
    • 10초안에 일어나지않으면 귀테러지옥도가 펼쳐짐
    • 23:25
    • 조회 719
    • 이슈
    5
    • NCT 제노재민 The BAT 댄스 챌린지(원곡:NCT U)
    • 23:22
    • 조회 228
    • 이슈
    3
    • 2026 북중미 월드컵 25일차 안내 (미리올리고자러감)
    • 23:21
    • 조회 1035
    • 이슈
    12
    • 미국 작곡가들이 곡 진짜 많이 보낸다는 팝스타
    • 23:21
    • 조회 3253
    • 이슈
    17
    • 쿨내 미쳐버린 부산시민
    • 23:21
    • 조회 1412
    • 유머
    4
    •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추이...jpg
    • 23:20
    • 조회 453
    • 정보
    2
    • 13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핑크 "U You"
    • 23:17
    • 조회 79
    • 이슈
    2
    • 마이클 잭슨이 키우던 침팬지 버블스 근황
    • 23:16
    • 조회 2608
    • 이슈
    8
    • (웹툰영업) 🧀치인트 유정&백인호 좋아했다면 취향일수도 있는 웹툰
    • 23:15
    • 조회 1778
    • 팁/유용/추천
    1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