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이강원 김민진,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사상 첫 시니어 1위

무명의 더쿠 | 16:21 | 조회 수 1148
KMFcEv
한국인 남·녀 무용수가 4일(현지 시각) 열린 ‘제15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이하 ‘모스크바 콩쿠르’)에서 사상 처음 한꺼번에 시니어 1위를 차지했다. 1969년 창설돼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콩쿠르는 스위스 로잔, 미국 잭슨 및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AGP) 등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발레 콩쿠르 중 하나다.


한국의 이강원(21, 한예종 4)과 김민진(20, 한예종 3)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최종 결선 경연에서 각각 시니어 듀엣 부문 남자와 여자 금상(1위)을 차지했다. 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박큰별빛(15)은 주니어 솔리스트 금상(1위)을 받았다.


모스크바 콩쿠르는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눠 솔로와 듀엣 부문에서 경연을 벌이는데, 듀엣 부문은 남녀 파트너의 점수를 개인별로 매겨 시상한다. 이 때문에 함께 춤춘 파트너의 수상 결과는 각자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강원과 김민진은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아 각각 금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3라운드에서 ‘라 에스메랄다’ 파드되와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트·오딜 파드되를 선보였다.


(...)


4년 주기로 열리기 때문에 무용수들이 연령 제한(주니어 만 14~18세, 시니어 만 19~27세) 내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는 평생 단 한두 번에 불과하다. 게다가 러시아 발레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절대평가처럼 적용해, 심사위원단 기준에 못 미치면 해당 부문 1위(금상)를 아예 주지 않는 것으로도 악명 높다. 지금 세계 발레의 수퍼스타가 된 마린스키 수석무용수 김기민도 2009년 대회 주니어 남자 부문 금상 없는 은상을 받았다.


올해 콩쿠르에 쟁쟁한 세계 최고의 발레 마스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한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발레의 힘을 세계에 각인시켜 준 날이었다. 수상 무용수들이 벌써 세계 유수의 발레단에서 입단 제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https://naver.me/IDkrPIcQ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같은 포르투갈이라도 나눠지는 포르투갈식 /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 17:31
    • 조회 367
    • 이슈
    1
    •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 17:31
    • 조회 157
    • 이슈
    • 최유정 x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비장의 무기 챌린지 💘
    • 17:28
    • 조회 100
    • 이슈
    • 용기 있는 자가 자리를 얻는다
    • 17:21
    • 조회 2424
    • 이슈
    20
    • 에어컨 하나만 있어서 3D 프린터로 2대 효과 낸 사람
    • 17:20
    • 조회 1986
    • 이슈
    7
    • 여잔 디저트 남잔 술
    • 17:17
    • 조회 1233
    • 유머
    3
    • 청량미 컨셉하려고 포터에 사과 한 트럭 싣고옴
    • 17:15
    • 조회 1511
    • 이슈
    2
    • 머리로는 집권당 바뀐다고 기존 사업 뒤엎는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17:14
    • 조회 2973
    • 이슈
    39
    • 내일 전국 날씨.jpg
    • 17:11
    • 조회 4029
    • 이슈
    14
    • 디패 언플로도 민희진 다니엘 손해배상소송이 걱정되지 않는 이유
    • 17:10
    • 조회 10419
    • 이슈
    140
    • 디스퀘어드에서 제작한 제니 오늘 무대의상
    • 17:10
    • 조회 3238
    • 이슈
    14
    • 흙수저 왁뿌볼
    • 17:08
    • 조회 1880
    • 이슈
    3
    • 드라마 김부장 딸로 나오는 배우 서수민
    • 17:06
    • 조회 3858
    • 이슈
    33
    • [KBO] 최민석의 호투와 강승호의 맹타로 위닝시리즈 가져가는 두산 베어스!!
    • 17:06
    • 조회 516
    • 이슈
    6
    • 쯔양 원래 꿈이 뭐였어?
    • 17:06
    • 조회 3214
    • 유머
    18
    • OCN 인증 한국판 백룸.
    • 17:03
    • 조회 3540
    • 유머
    8
    • 혼인신고 완료, 이미 합가"..오윤아, 비연예인男과 법적 부부 '재혼' [공식]
    • 17:02
    • 조회 1632
    • 기사/뉴스
    4
    • 하닉땜에 인생 망해서 뽑기하러 왔는데
    • 16:59
    • 조회 3605
    • 유머
    11
    • 오늘자 역대급 역겨웠다고 논란중인 파라과이vs프랑스 16강전
    • 16:56
    • 조회 24018
    • 유머
    276
    • ‘줄 서서 먹었는데 이젠 못 사먹겠다’…한 그릇 시켰는데 “2만원입니다”
    • 16:51
    • 조회 6170
    • 기사/뉴스
    3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