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집값 상승 전망 55%...정부 부동산 정책 '부정' 46%<한국갤럽>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긍정 평가를 크게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향후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였다.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집값 상승 억제 실패'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출 한도 제한, 과도한 규제, 시장원리 무시 및 시장 개입, 전월세 임대료 상승 우려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집값 전망에서도 상승 전망이 우세했다. 전체 응답자의 55%는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전월세 시장에 대한 전망도 비슷했다. 응답자의 65%는 향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 제도에 대해서는 유지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54%는 전세가 장점이 더 많아 앞으로도 필요한 제도라고 답했으며, 단점이 더 많아 사라져야 한다는 응답은 28%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정부가 전세대출 규제 확대와 제도 개편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서도, 여론은 전세 제도의 유지 필요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99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