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K, 재팬웰빙 약 2조원 매각 추진…홈플러스 ‘책임자본’ 논란 재점화
578 2
2026.07.03 21:50
578 2

해외 투자 회수·일본 기업 인수 이어져…전단채 피해자·메리츠 “직접 책임” 요구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 매각 절차에 들어가면서 홈플러스 회생 책임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조 단위 투자 회수와 신규 인수가 이어지는 반면,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보증과 대출 지원 중심의 대응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어드벤트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25일 일본 재택 요양 서비스 기업 재팬웰빙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거래 규모가 2000억 엔, 원화로 약 1조90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재팬웰빙은 일본의 주요 시니어케어 기업인 쓰쿠이와 소요카제를 묶어 운영하는 회사다. MBK는 2021년 쓰쿠이 지분을 인수한 뒤 2022년 재팬웰빙을 세워 관련 사업을 지주사 체제로 재편했다. 이번 매각이 마무리되면 약 4년 만의 투자 회수 사례가 된다.

MBK의 일본 투자 행보는 매각에만 그치지 않는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지난 6월 3일 알테미라홀딩스 지분을 MBK 측에 매각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알테미라는 일본 알루미늄 패키징 기업으로, 거래 규모는 현지 보도와 투자은행 업계에서 약 1000억 엔대 초반, 원화로 1조원대 초반으로 거론됐다.

국내에서도 MBK의 투자 회수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관련 보도에 따르면 MBK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골프존카운티 지분 58.37%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전국 21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로,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약 2조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쟁점은 홈플러스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MBK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주 MBK 회장의 사재 출연과 책임자본 투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MBK의 1000억원 보증만으로는 책임 있는 지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책임자본은 기존 채권자나 피해자보다 뒤에 서는 방식의 자금 지원이다. 사재 출연, 후순위 대여, 출자 전환 등 구체적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핵심은 대주주가 회생 실패 위험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데 있다.

채권자와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MBK가 밝힌 지원 규모 가운데 김병주 회장의 순수 현금성 지원은 약 4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됐다. 나머지 지원은 공익채권 형태의 대출이나 기존 보증채무를 대체하는 성격이라는 것이 메리츠 측 설명이다.

메리츠 측은 홈플러스 위기가 지난 10년간 대주주가 투자금 회수에 집중한 결과라는 취지의 비판도 제기했다. 반면 MBK는 홈플러스가 파산할 경우 메리츠가 담보신탁으로 확보한 매장을 처분해 상당한 실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kn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04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525 07.01 73,510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36,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77,2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12,5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73,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56,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3,6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7,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0,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6,0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0,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8223 이슈 한화 류현진의 대전 내 영향력.jpg 00:56 39
3108222 이슈 인스타 릴스 알고리즘 타는 중인 것 같은 츠키&룩삼 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56 45
3108221 이슈 10CM -그게 아니고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00:55 15
3108220 이슈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고 꾸준히 같은 스탠스를 보여주시는 총리급 이재명 인사 00:54 223
3108219 이슈 데뷔 9년차에 자체 커리어하이 진행중인 아이돌..jpg 3 00:51 787
3108218 이슈 선우정아X성시경 - 화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00:50 82
3108217 이슈 외국인은 정치 활동이나 정치 시위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9 00:49 745
3108216 이슈 20년이 지나도 목소리 개똑같은 Ne-Yo - So Sick 라이브 1 00:45 165
3108215 정보 토요일 아침 7시에 시작될 신과 기적의 대결 4 00:45 715
3108214 유머 빈틈없는 보컬 조합이라는 시크릿 00:44 134
3108213 유머 충격적인 곽튜브 근황(feat.펭수) 16 00:41 1,877
3108212 이슈 [나혼자산다] 다음주 소녀시대 유리 예고 12 00:41 1,858
3108211 이슈 아이스커피ㄴㄴ 냉커피ㅇㅇ 맛을 대대적으로 유지시켜주는 대기업 제품 8 00:40 2,147
3108210 유머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 (포켓몬 팬아트) 2 00:39 520
3108209 이슈 @아니 영케이와 주헌의 만남 어쩐지 그시절 순수한 여주와 날티나지만 착하고 잘노는 남주 조합같잖아;; 귀여니 소설같음ㅋㅋㅋㅋㅋㅋㅋㅠㅠ.twt 8 00:39 760
3108208 이슈 [KBO] 시즌 끝날 때 쯤엔 핫팬츠 될 것 같은 투수 5 00:38 1,225
3108207 이슈 KiiiKiii 키키 루이비통 화보 NYLON 재팬 9월호 표지 5 00:36 422
3108206 이슈 미국 주식 최초 개장 때 1달러를 투자했다면 ㄷㄷ 27 00:36 2,404
3108205 이슈 CPR 하면서 브래지어 풀어서 성추행으로 고소당했다고 글 올려서 기사 뜨고 난리났는데... 37 00:34 3,112
3108204 유머 잠시 유재석이 들어온 뮤뱅 mc 5 00:3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