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인 한병도 “5·18 폄훼, 진보·보수 떠나 사람이라면 그래선 안 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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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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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5·18 당시 수많은 시민이 현장에서 아이들의 죽음을 확인하고 울부짖었습니다. 그 마음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어떻게 5·18을 폄훼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그러면 안 되잖아요. 정말 안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직도 5·18을 폄훼하고 5·18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5·18은 군사 독재 정권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민에게 총을 쐈다. 칼로 찔렀다. 우리의 가족들이 쓰러져 나간 사건인 것이다.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며 “진보·보수를 떠나서 사람이라면 이런 걸 가지고 장난치고 폄훼하고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그 아픔이 아직도 남아 있는 역사적 사건을 폄훼하고 조롱하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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