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돈 내고 몇 명분 싸갔다" 헬리오시티 가성비 뷔페 중단 논란
무명의 더쿠
|
15:19 |
조회 수 2506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 아파트 ‘헬리오시티’의 커뮤니티 식당이 임시 운영 중단 수순을 밟으면서 ‘밥 주는 아파트’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헬리오시티 커뮤니티 식당 운영 중단을 두고 “원가는 오르는데 식당 가격은 2년 전 수준에 머물렀다”며 “식자재비와 인건비, 전기·가스비까지 모든 원가가 오른 상황에서 업체가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일부 이용객이 1인분 식대만 내고 여러 사람분을 담아가거나 몰래 포장해 갔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헬리오시티 단지 관계자는 식당 운영 중단과 관련 “운영난으로 인해 식당이 문을 닫았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기존 운영업체인 준푸드앤컬쳐가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현재는 ‘성수하늘’이라는 새 업체가 들어와 있다”고 했다. 이어 “송파구청으로부터 행위허가를 받는 대로 식당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식당을 둘러싼 갈등이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식당은 가격을 낮게 잡을수록 초기 반응은 좋지만, 원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운영사가 버티기 어렵다”며 “식사 서비스가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자리 잡으려면 입주민도 적정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7/02/20260702022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