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꼬마야” 이 한마디에…MLB선 무더기 ‘출전정지’ 징계
2,188 5
2026.07.03 15:17
2,188 5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이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상대인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을 해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인종차별 표현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발생해 선수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 발생한 몸싸움과 관련해 워싱턴 투수 케이드 캐벌리와 보스턴 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각각 7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또 워싱턴 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는 5경기, 보스턴 외야수 네이트 이턴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네 선수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벌금도 부과됐다. 선수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4일 경기부터 징계가 적용된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건 캐벌리의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캐벌리는 4회 콘트레라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그를 향해 “Sit down, boy(꼬마야, 벤치로 돌아가라)”라고 외쳤다.

이후 두 선수가 말다툼을 벌였고 곧 양 팀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와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흥분한 콘트레라스는 마운드로 달려가 캐벌리에게 헬멧을 던질 듯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콘트레라스와 마이컬러스, 이턴은 즉각 퇴장당했으나, 문제의 발언을 한 캐벌리는 퇴장당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된 이유는 미국 사회에서 ‘boy’라는 표현이 가진 역사적 의미 때문이다. 흑인과 백인의 뿌리 깊은 갈등이 지금도 이어지는 미국에서는 ‘boy’가 백인이 흑인을 비하하는 차별적인 표현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미국 연방대법원은 2006년 직장에서 ‘boy’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인종차별과 괴롭힘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캐벌리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며, 콘트레라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캐벌리는 징계에 앞서 “제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져 마음이 아프다”며 “악의는 전혀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워싱턴 DC에 사는 13살짜리 흑인 어린이가 저를 우상으로 삼다가 제 의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여 더는 저를 우러러보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65472?sid=104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813 08.27 100,1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91,7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9,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3,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2,1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1,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9,0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3,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1,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194 기사/뉴스 화장실 문 열었다고 동료 흉기 찌른 20대 외국인 징역 3년 23:45 52
3144193 이슈 남유정 x 청하 초대 챌린지 23:44 50
3144192 유머 이런 마음 맞는 친구랑 지능 없이 놀고 싶다 1 23:43 316
3144191 이슈 지드래곤 인스타 부계(팔로미) 업데이트 23:43 193
3144190 이슈 ㄹㅇ 외국이라서 가능한 치즈 폭포 핫도그 2 23:42 432
3144189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Tonight" 1 23:42 77
3144188 이슈 부모님이 좋아하는 배달 음식 말해보는 달글 54 23:41 851
3144187 이슈 팬들 도파민 터지게 하는 김재중의 색기 2 23:41 211
314418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로켓펀치 "FLASH" 23:38 49
3144185 이슈 오늘자 자스민 공주 그 자체였던 연예인 4 23:37 1,652
3144184 이슈 좋아하는 여자연예인 레전드짤 있나요?.jpgif 8 23:37 571
3144183 이슈 아기인 척 모르는 아주머니를 속여 음식과 집을 갈취한 6 23:37 1,144
3144182 이슈 구조당한 핫도그 6 23:36 955
3144181 이슈 주체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진다는 신화 Perfect man 레전드 무대 4 23:36 289
3144180 기사/뉴스 “세균들의 워터파크 된다”… 산부인과 의사가 말리는 ‘Y존 관리법’ 14 23:35 1,711
3144179 기사/뉴스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리스트 1 23:35 725
3144178 유머 벌레주의) 어제자 어느 일본성우의 인스타 방종 사유.gif 4 23:34 806
3144177 이슈 오늘 팬미팅 한 인피니트 6 23:33 446
3144176 이슈 김보름 선수가 회식때 추성훈을 피하는 이유...jpg 23:30 2,033
3144175 기사/뉴스 노령연금, 이제 신청 안 해도 자동으로 나온다..."세금 공제도 알아서" 23:28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