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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아인 복귀는 기정사실, 작품 먼저 '선착순 대기'

무명의 더쿠 | 07-03 | 조회 수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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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돌아온다. 지난 2023년 프로포폴 투약과 수면제 불법 처방, 대마 흡연 혐의 등으로 기소돼 모든 활동을 중단한 지 꼬박 3년 만이다.


아직 추가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이 한창인데다가 크랭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유아인의 '뱀피르' 합류에 대한 대외적인 공식 입장은 여전히 "확정된 바 없다"로 전달되고 있지만, '뱀피르' 측은 유아인 캐스팅을 내정하고 제작에 착수, 이는 배우들은 물론 관련된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다만 유아인은 본인의 혐의에 대해 대법원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 받았다. 집행유예가 끝나는 건 2027년 7월. 법적으로 집행유예 기간 내 활동에 문제가 없고, 작품이 나올 땐 이 또한 끝났을 시기이지만, 아직 과정에 있는 시기라 정작 캐스팅은 해놓고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이성민 윤경호 등 캐스팅이 전해질 때도 유아인의 이름은 감춰졌지만, 50억 이적설에, 이젠 '뱀피르'와 유아인이 엮인 시간보다 크랭크인까지 남은 시간이 더 짧은터라 더 이상의 눈 가리고 아웅은 무의미하게 됐다. 유아인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하지 않는 이상 캐스팅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유아인과 이성민 윤경호 외 주요 캐릭터들은 스케줄 이슈 등의 조율이 남아있는 단계. 그 중 여배우가 분하는 공주 캐릭터는 내부 오디션으로 '뱀피르'가 데뷔작이 될 신예들 몇몇을 추리기도 했지만, 다시 기존 신인 배우들까지 열어놓고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

유아인의 '뱀피르' 합류와 복귀 소식은 지난해 말 1차적으로 알려졌다. 작품의 최종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은 시기였지만, 일부 사전 기획안과 트리트먼트 등에 이미 유아인의 이름이 박혀 돌면서 영화계에서는 그의 컴백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배급사 등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젝트 세팅 초반이었던 것도 맞았기에 여러모로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우세했고, 관계자들 역시 기사화를 일단 해는 넘기는 것으로 조율하면서 최대한 미뤄보려 노력했다.

다만 '뱀피르'는 유아인의 복귀 뿐만 아니라 장재현 감독이 1000만 '파묘' 이후 내놓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쏟아지는 관심을 마냥 피하기는 쉽지 않았다. 유아인을 품고도 투자 심의가 통과된 이유 역시 유아인 리스크보다 장재현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떄문에 왜 유아인이어야 했는지, 수습 과정에서 캐스팅 언급에 꽤나 단호했던 발언의 이유 등은 그 때나 지금이나 철저히, 전적으로 장재현 감독이 풀어야하는 숙제가 됐다.

무엇보다 대중은 여러모로 큰 실망감을 표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유아인의 복귀를 시간 문제로 봤고, 암암리에 찬성하는 분위기라는 것이 슬프다면 슬픈 현실이다. 장재현 감독이 먼저 번호표를 뽑으면서 큰 산을 넘게 됐지만, '뱀피르'가 아니더라도 그림 좋은 복귀의 기회는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유아인은 최초 '뱀피르' 복귀설이 나왔을 당시에도 이미 시리즈 등 여러 작품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뱀피르'에 앞서 촬영하는 작품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정작 유아인이 '당장은 연기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보류됐다. 복귀는 당연한 수순으로 그를 위한 작품들이 먼저 대기하고 있었던 셈이다.

자숙 중이던 때 개봉한 '승부'와 '하이파이브'는 공개가 밀리는 등 피해 직격탄을 맞았지만, 스크린 안 배우 유아인에 대해서는 호평이 꽤 높았다. '승부'로는 감독들이 투표하는 디렉터스컷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종 유아인 복귀 성공의 카드는 관객에게 달렸다. 단순 복귀의 물꼬를 트느냐 진짜 성공적인 복귀가 되느냐는 냉정하게 '뱀피르' 흥행 여부가 판단해 줄 전망. 작품이든 배우든 사전에는 비난과 논란의 중심에 섰어도 정작 작품이 나오면 바뀌는 여론을 우리는 최근까지도 숱하게 봐 왔다. 0순위는 작품의 완성도, 잘 빠졌다는 가정 하에, 미래의 관객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37/000049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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