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광주제일고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어렵게 입 연 배재고 야구부원

무명의 더쿠 | 11:49 | 조회 수 27259
배재고 야구부원 논란 이후 첫 인터뷰
5·18 폄훼한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
배재고 앞에는 비판·응원 화환 이어져
7일까지 시험…불편 호소하는 학생들

2일 서울 강동구청이 배재고 앞에 놓여 있던 배재고 야구부 비판 및 응원 화환을 수거하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원본보기

2일 서울 강동구청이 배재고 앞에 놓여 있던 배재고 야구부 비판 및 응원 화환을 수거하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구호로 비판받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 선수 한 명이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배재고 선수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배재고 야구부원 A군은 2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렵게 입을 열어 "야구부도 많이 반성하는 분위기"라며 "같은 야구인으로서 광주제일고 선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상대팀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마케팅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벅스를 거론하며 광주 학생들을 조롱한 것이다.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 배재고 더그아웃에서 한 학생이 구호를 선창하자 다른 학생들이 후창한다. A군은 "준비한 응원은 아니었다"며 "한 선배가 시작해서 다 같이 휩쓸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팀 선수가 타석에 섰을 때 응원을 안 하고 조용히 있으면 미팅(집합)까지 하는 운동부 특징도 감안해 주셨으면 한다"며 "한 선배가 갑자기 구호를 외쳐 같이 따라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선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의 신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A군은 "크게 소리친 선수도 있지만 뒤에서 율동만 따라하거나 박수만 친 선수들도 있다"며 "그 또한 잘못된 행동이지만 신상이 박제돼 온라인에서 퍼지는 건 무섭다"고 했다.



https://naver.me/G3vZ0OGZ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4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78
  •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잔인주의) 현재 일본에서 초대박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노래.............................jpg
    • 12:59
    • 조회 134
    • 정보
    • [KBO] 진돌님 계약 파기하고 팀 옮기실래요?
    • 12:57
    • 조회 604
    • 이슈
    2
    • 핫게 갔던 이준영 군입대 자필편지 비하인드
    • 12:56
    • 조회 331
    • 이슈
    • ??:언니 영국남자들 다 잘생겼나요? 명예영국인:누가 그래 영국남자들 다 웨인루니에요
    • 12:54
    • 조회 1063
    • 유머
    14
    • 해외에서도 언급되는 아우디 신형 Q7과 현대 싼타페 디자인
    • 12:52
    • 조회 1283
    • 이슈
    15
    • 미감이란 말 안하고 싶긴 한데 진짜로 이게 뭔 미감인가 싶은 기독교×케이팝 콜라보
    • 12:52
    • 조회 882
    • 이슈
    11
    • "배재고 출전정지·근조화환은 인권유린"…학부모단체, 징계철회 촉구
    • 12:52
    • 조회 872
    • 기사/뉴스
    56
    • 7800선 사수...미국 반도체주 따라 기겁한 코스피, 줍줍에 '으쓱'
    • 12:50
    • 조회 338
    • 기사/뉴스
    • [단독] 홈플러스, 퇴직금마저 지연…직원들 “절망감 심해져”
    • 12:49
    • 조회 600
    • 기사/뉴스
    8
    • [단독] JTBC ‘사기꾼들’ 결국 장기휴방 결정…“한 달간 프로그램 재정비”
    • 12:49
    • 조회 773
    • 기사/뉴스
    4
    • 솔로지옥 최커가 서바이벌에서 만나면 벌어지는 일.jpg
    • 12:49
    • 조회 797
    • 이슈
    10
    • 오늘부터 술 끊어야 하나…“10년은 젊어졌다” 소리 나오는 ‘술톤’ 벗은 얼굴 보니 [헬시타임]
    • 12:48
    • 조회 519
    • 기사/뉴스
    1
    • 김해 마스코트 토더기 근본 있고 사랑받는이유
    • 12:47
    • 조회 1458
    • 이슈
    30
    • 홍명보 전 감독, 美 LA 도착…취재진 피해 별도통로 이용한듯
    • 12:46
    • 조회 669
    • 기사/뉴스
    9
    • [이슈] 유아인 복귀는 기정사실, 작품 먼저 '선착순 대기'
    • 12:46
    • 조회 1640
    • 기사/뉴스
    56
    • 불법웹툰사이트 ‘마사토끼’ 구속 송치
    • 12:45
    • 조회 1605
    • 유머
    19
    • 영어 발음 개좋은 배우 박지현
    • 12:45
    • 조회 1116
    • 이슈
    5
    • 리스닝파티에서 팬서비스 미쳤다는 가수..jpg
    • 12:44
    • 조회 558
    • 유머
    • [낭만부부] 엄마들 특 : 밤에 먹지말고 낮에 먹어 낮에
    • 12:43
    • 조회 753
    • 이슈
    3
    • JYP, 中 2억 이용자 플랫폼과 손잡았다…공식 MD 사업 확대
    • 12:43
    • 조회 406
    • 기사/뉴스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