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물원 내실서만 17년…장애 오랑우탄 '백석' 햇빛 누리게 됐다
2,084 6
2026.07.03 10:57
2,084 6
※백석이♂️는 태어날때부터 (뒷)다리에 장애가 있어서 팔의 힘으로 몸을 끌고 다녔어 그래서 백석이는 평평한 내실에서만 지냈는데 이번에 장애가 있는 백석이를 위한 야외방사장이 생겼대!!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 오랑우탄 '백석'(17)이 햇빛과 바람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을 얻었다.


오랫동안 방사장이 없는 내실에서 생활해 온 백석에게 최근 야외 공간이 생겼다. 장애 개체의 특성을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백석은 실내와 야외를 오갈 수 있는 '선택권'을 얻었고, 사육사들의 관리 환경도 함께 달라졌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4일 '2026년 상반기 동물복지 외부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오랑우탄 백석의 사육환경 개선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개선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4년 인증 연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대표적인 동물복지 개선 사업 가운데 하나다.


내실에 머물던 백석, 햇빛과 바람 선택하게 됐다

hnMGiU

내실에서만 생활하던 백석이 모습(서울대공원 제공) ⓒ 뉴스1


https://img.theqoo.net/JSyVIn

지난 24일 야외 방사장에 나와 있던 백석이를 만날 수 있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백석은 선천적인 장애와 뇌질환 의심 증상으로 양쪽 하지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팔의 힘으로 몸을 끌며 이동하는 생활을 이어왔고 그동안 방사장이 없는 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기존 내실은 에폭시 바닥 중심으로 조성돼 이동 과정에서 몸이 반복적으로 마찰하며 경미한 상처가 생기기도 했다.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해 비타민D 결핍과 골밀도 저하가 우려됐다. 낯선 사람의 접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성으로 수의사 진료와 시설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사육사가 백석과 분리되지 않는 공간에 직접 들어가 청소와 관리를 해야 해 안전 문제도 안고 있었다.

서울대공원은 백석의 특성을 고려해 사육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https://img.theqoo.net/zuLhLA

백석이가 사육사들이 백석이를 위해 야외 방사장에 심어준 블루베리 나뭇잎을 맛보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가장 큰 변화는 백석이 내실과 야외 공간을 스스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제 백석은 햇빛과 바람, 자연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외부 케이지와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실내 공간도 자연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기존 에폭시 바닥 외에 나무껍질 바닥재(바크)를 깔고, 자연목과 파이프 프레임을 설치해 팔을 이용한 수직·수평 이동을 돕도록 했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이불과 담요 등을 걸 수 있는 구조물도 마련했다.


관리 환경 역시 개선됐다. 사육사와 동물을 분리할 수 있는 안전 게이트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육사 사무실과 가까운 공간으로 옮기면서 백석의 건강 상태도 더 자주,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


https://www.news1.kr/life-culture/pet/620971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75 07.01 48,479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18,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5,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93,7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57,3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29,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3,6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7,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9,5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5,2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8,3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491 이슈 NBA 서머리그에서 테스트한다는 자유투 개편 12:10 2
3107490 이슈 서양 씹덕들 악취로 행사 중단되다..... 3 12:09 314
3107489 기사/뉴스 공인중개사 합격 서경석, 또 시험 목표 “파비앙에 자극 받아”(어서와) 12:08 132
3107488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 12:07 59
3107487 유머 애프터스쿨 가희 근황 4 12:06 448
3107486 이슈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굿즈 나오는 산엑스 캐릭터.jpg 2 12:06 170
3107485 유머 입김 뿌려가며 해맑게 팬미팅하는 루이바오💜🐼 13 12:05 409
3107484 정보 토스 70 / 딥블랙갈릭 / 원더 12 12:02 459
3107483 이슈 요즘 핫하다는 바이연프 맛도리 여여조합(살짝 ㅅㅍ?) 2 12:02 530
3107482 유머 중국에 있는 한국어 경고문 너무 직관적으로 웃기고 쏙쏙 들어옴 7 12:02 893
3107481 이슈 돌 답례품으로 생각보다 별로라는 의견이 있는 것 36 12:01 1,436
3107480 유머 겜하려는 남편 스위치 가져간 아내.jpg 5 12:01 1,079
3107479 유머 결혼전에 혼자 살았을 엄마를 생각하니 너무 슬픈 아기 3 11:59 1,001
3107478 이슈 볼때마다 공감해서 박수치는 명언 10 11:56 1,204
3107477 이슈 일본에서 처음 듣고 못 알아들었던 일본어 영어발음 3개 (세가지 다 알면 일본어 능력 1급 인정) 57 11:56 1,177
3107476 이슈 SNL 피부과 게이 부실장 놀라운 진실…jpg 13 11:56 2,868
3107475 이슈 고양이가 죽기 직전 오래전에 죽은 주인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음.mp4 29 11:54 1,293
3107474 기사/뉴스 "남초 직장은 옛말"…현대차·기아에 부는 거센 '女風' 9 11:53 574
3107473 유머 주차의 달인 7 11:51 513
3107472 유머 농장 견냥이들 이렇게 먹고 컸나봄 ㅋㅋㅋㅋ 37 11:50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