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교통사고 입원하면 공짜 피부관리…한방병원 기막힌 ‘호캉스 영업’
1,408 2
2026.07.02 10:33
1,408 2

"개인부담금 없이 1인실 이용 가능합니다. 입원 환자에게는 피부관리도 서비스로 해드립니다."


사이드미러 접촉에 한약·침 등 600만원 치료 #5개 상위 한방병원 MRI 촬영, 대학병원의 4배 #국토부 '8주룰'은 1년반동안 제자리걸음   


지난해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A씨가 충북 청주의 한 한방병원에 치료를 문의하자 들은 안내다. 이 병원은 호화병실과 안마의자, 피부관리 서비스, 고급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지역에서는 이른바 ‘호캉스(호텔+바캉스) 한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선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리프팅 피부관리를 받았다” “호텔인지 병실인지 모르겠다”는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입장이지만, 이처럼 금전적·경제적 혜택을 내세워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환자 유인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크다. 그럼에도 한방병원들이 교통사고 환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보험금을 노린 이른바 ‘교통사고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심화하면서 최근에는 무료 피부관리와 호화병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앞세워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맞물려 장기 입원과 각종 한방 시술을 결합한 과잉진료 논란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KMoenv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해 1조6972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60.4%를 차지해 양방 진료비(39.6%)를 크게 웃돌았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경우 2030년에는 연간 자동차 진료비가 3조 378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방진료비는 약 2조 3800억원까지 늘고, 양방진료비는 9966억원 규모로 축소되면서 한방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약 70.4%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경상환자의 과잉 장기치료를 막기 위해 치료 8주를 넘길 경우 추가 진료의 필요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8주룰’ 도입을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왔지만 1년 넘게 가까이 제자리걸음이다. 한방업계의 강한 반발에 더해, 일부 환자가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전환하면서 비용이 건강보험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복건복지부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문제를 제기했던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자동차보험은 전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인 만큼 법령상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공정하게 심사해야 한다”며 “경상환자 과잉진료를 방치함에 따른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그 부담은 선량한 국민에게 전가된다”며 8주룰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1755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25 07.01 32,095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9,6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5,5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85,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49,3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07,7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0,8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6,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3,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6,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770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뉴진스에 라방 강행 설득...부모들엔 녹취 따자고” 1 17:12 205
3106769 이슈 ㅈㄴㅈㄴ 맛있다고 RT타는 중인 프로모션 17:12 195
3106768 기사/뉴스 이진숙 “최태원 팔비틀린 표정 거짓말 못해” 4 17:12 155
3106767 이슈 에어프라이어 예열 안돼 17:12 126
3106766 기사/뉴스 [단독] 충주지씨,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접수… 신보 '아쿠아'로 17일 컴백 1 17:12 120
3106765 이슈 컴백 앞두고 비주얼 리즈인 우기 단발 vs 긴 머리 2 17:10 174
3106764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 17:10 508
3106763 이슈 맨 끝줄 소년 최현욱 더쿠 본다고 함.jpg 26 17:09 1,248
3106762 이슈 조회수 치트키 리센느 첫방으로 데려온 엠넷 플러스 새 프로그램 17:09 179
3106761 이슈 살목지, 백룸 다음은 이 영화라는데….찐 관람 후기(약스포) 3 17:08 419
3106760 이슈 [하이라이트] 이 아파트에서 100억을 해먹을 수 있다고...? | 〈아파트〉 7/11 (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 17:08 121
3106759 이슈 한로로 디싱 ‘너와 나‘ 내일 발매 1 17:06 94
3106758 기사/뉴스 공사비 4년來 최대 상승…하반기, 유가·환율·물가에 분양가 인상 압력 1 17:06 90
3106757 이슈 핫게간 일본 성추행 논란 관련 후지테레비 성명 발표 (성추행이나 성희롱 문제가 아님) 18 17:04 1,535
3106756 이슈 빌리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는 하람 머리색 논쟁.....jpg 8 17:04 579
3106755 유머 일본에서는 교토 말투로 바이럴되고 있는 리센느 미나미 twt 18 17:00 2,340
3106754 유머 아무리봐도 댄스 유전자 멤이 없는데 자꾸만 리듬 타야하는 밴드맨 17:00 371
3106753 이슈 [KBO] 수요일(어제) 경기에 투수 16명 쓴 쓱 기아 전 17 16:56 1,368
3106752 이슈 내일 월드컵 경기 일정.jpg 16 16:54 1,561
3106751 유머 나 언니 만나면 반가워서 웃어요🐶 18 16:51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