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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오지 마”·“집 앞 대기 말라”…뷔·정국, 사생활 침해 잇단 호소

무명의 더쿠 | 10:21 | 조회 수 1406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가 해외 투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팬들의 과도한 추적 행위에 대해 직접 자제를 요청했다. 팬들의 애정에는 감사를 전하면서도 휴식과 사생활만큼은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였다.

뷔는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응원해주시는 마음은 늘 고맙지만 호텔 앞까지 찾아오는 일은 가능하면 삼가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숙소 위치까지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공연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투어 기간에는 현지 맛집을 찾아가고 거리를 걸으며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도 소중하다”며 “편안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도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러닝 영상을 올리며 “나 잡으면 셀카”라는 글을 남겼던 그는 이후 “집 근처에서 대기하라는 소리가 아니잖아. 진짜 박제해버린다”고 적었다. 팬들과 우연한 만남을 기대했던 이벤트가 일부 팬들의 추적 행위로 이어졌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것이다.

두 사람의 발언은 각각 다른 상황에서 나왔지만 공통된 메시지는 분명했다. 팬들과의 소통은 원하지만, 사생활을 침해하는 접근까지 허용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활동을 이어갈 때마다 숙소나 이동 동선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호텔을 찾거나 일정을 따라다니는 사례는 꾸준히 반복돼 왔다. 팬 문화의 확장과 함께 사생활 보호 장치 역시 마련되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하고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인물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허위사실 유포와 스토킹, 주거 침입 등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주거지를 찾아가거나 선물을 두고 가는 행위 역시 ‘팬심’이 아닌 ‘범죄’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소속사는 “주거지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는 행위, 일방적으로 선물을 두고 가는 행동 역시 팬심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주거 침입이나 스토킹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강제추방과 입국 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공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70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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