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여름 제주 바다에서 열대·아열대성의 멸종위기종 고래상어가 목격됐다.
1일 제주 어선인 승룡호에 따르면 승룡호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앞바다에서 한치 낚시를 하던 중 고래상어를 발견했다.
승룡호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어선 주위를 헤엄치는 고래상어의 특유의 흰 점무늬와 넓적한 머리, 큰 입이 선명하게 확인됐다. 몸길이는 3∼4m로 추정된다.
주로 열대·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고래상어는 제주를 비롯해 국내 남해안, 동해안 일대에서 드물게 목격되기도 한다. 몸길이가 10m 이상까지 자라난다.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를 걸러 먹는 여과섭식성 어류로 알려졌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고래상어를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01160500056?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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