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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다른 사람 만나"...박성광 아내 이솔이, 이혼설 입 열었다

무명의 더쿠 | 14:01 | 조회 수 4268

https://v.daum.net/v/20260701060816059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뒤 이혼설이 불거지자 해명했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뒤 이혼설이 불거지자 해명했다.

이솔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솔이는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다.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독한 오만이었다. 내 깊은 속내와 감정의 굴곡을 타인이 전부 이해해 주길 바랐다.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는 지극히 일부분인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말로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소통이 원활하고 납득이 되는 결이 맞는 관계는 참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관계 사이에는 굳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단어로 쪼개 설명하지 않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나 속도가 비슷하기에 생기는 이해가 존재한다. 수십 년을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어떠한 억지스러움도 없이 맞물린다는 것은 어쩌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예외적으로만 가능한 기적이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한다. 그걸 사랑이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솔이가 올린 의미심장한 영상에 일부 누리꾼은 남편 박성광과의 관계를 걱정했다.

한 누리꾼은 "그런 과거를 거쳐온 언니의 현재는 어떠냐.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소중함을 알게 되고 결국 좋은 길로 걸어왔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지금 곁에 계신 분과도 그러하길 조심스레 바라본다"고 응원했다.

이에 이솔이는 "난 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지우고 싶은 과거'는 내 생각을 풀어내는 데에 있어 약간의 '후킹'(시선을 사로잡는 전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언젠가부터 시선이 불안해 보인다. 혹시 헤어지신 건 아니냐?"고 물었고, 이솔이는 "아니다. 지병 정기검진 앞두고 불안한 건 맞지만, 시선은 그냥 전후방 예의주시 중인 것뿐"이라고 답했다.

이혼 걱정이 이어지자 이솔이는 "약간의 후킹에 많은 분이 걱정하셔서 수습하자면 캡션도 함께 봐달라. 그럼에도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예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솔이는 영상과 함께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린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한다. 그걸 사랑이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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