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부장'의 흥행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단 2화 만에 시청률 15%를 뛰어넘으며,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지난 26일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제일 높은 시청률로 발을 뗐다.
뒤이어 2화에서는 시청률이 15.7%까지 치솟으며 단숨에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방송된 '펜트하우스3' 이후 약 5년 만의 기록이다.
해외 성적도 심상치 않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3위에 오른 '김부장'은 90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초반 열기가 심상치 않자, 벌써부터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일부 드라마 팬들은 '김부장'의 중심을 이끈 소지섭을 올 연말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하는 분위기다.
SBS 금토드라마는 올해도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지만, '김부장'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두드러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직 방송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큰 상황.
누리꾼들은 "15% 유지만 해도 대단하다", "트로피에 소지섭의 'ㅅ(시옷)'까지 새긴 듯", "이정도면 대상도 가능성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부장'은 소지섭의 13년 만의 SBS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카인과 아벨', '주군의 태양' 등 SBS와 함께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소지섭은 이번에도 'SBS 불패' 공식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독보적인 성적을 거둔 '김부장'이 연말 시상식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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