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OECD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 결과 대한민국이 중앙정부 신뢰도 부문에서 조사 참여 38개국 중 6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최고 순위다.
해당 조사는 OECD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국제 설문조사다.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 수준과 공공서비스 경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등 신뢰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함께 조사해 각국 정부의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중앙정부 신뢰도는 51.03%로 전체 6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조사 대비 약 14%포인트 상승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40.13%를 웃도는 수준으로 호주(50.61%·7위), 캐나다(49.87%·8위), 일본(45.96%·11위) 등 회원국보다 높은 순위다.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 및 복잡한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관련 문항에서도 대부분 OECD 평균 이상을 기록했으며 신규 문항인 정부의 인공지능(AI) 활용 관련 문항인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가능성(59%·2위)'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았다.
행정서비스 만족도(79%·5위), 의료시스템 만족도(74%·5위), 민원에 따른 서비스 개선 가능성(52%·4위), 공청회 등 국민 의견 수렴 결과의 정책 반영 가능성(43%·3위) 등에서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개인정보가 정당한 목적으로만 사용될 가능성(47%·23위), 교육시스템 만족도(51%·23위)는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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