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성희롱 재판 이후 할리우드에서 '더' 환영 받아.. 커리어 회복" [할리웃통신]

30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스페이시는 빌 마허가 진행하는 '클럽 랜덤' 팟캐스트에 출연해 "성희롱 재판 이후 할리우드에서 훨씬 더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이 받았다"면서 "모든 일이 내가 바라던 방향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시는 또 "배심원단이 참여한 모든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강조하곤 "어떤 사실의 일부는 맞지만 그것이 재해석 되거나 완전히 지어낸 경우도 있었다. 앤서니 랩 사건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 우리는 뉴욕 연방 법원에서 승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마허가 "나는 스캔들을 접할 때 숫자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만약 한 명만 연루된 사건이면 '내가 그 자리에 없었나' 생각하게 되지만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그것이 불씨가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없었다"고 꼬집자 "아예 불이 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다만, 엄청난 산불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소화기로 끌 수 있는 작은 불이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나는 많은 남자들에게 작업을 걸었고 이미 큰 대가를 치렀다. 10년형은 중대한 형벌이었다"면서 "감옥에 있을 때보다 기분이 덜 하다. 사람들이 사건의 진상을 듣고 우리가 법정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이해하게 되면 9년이란 시간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스페이시는 지난 2017년 랩을 시작으로 30명 이상의 남성에게 고발당하며 커리어에 치명상을 입었다. 당시 랩은 스페이시에게 성폭행 및 폭행을 당했다며 4천만 달러(한화 620억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나 뉴욕 배심원단은 스페이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스페이시는 지난 2023년 영국 런던 배심원단으로부터 성폭행, 외설 행위, 강제 성행위 유도 등 9건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고, 영화 'The Awakening'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9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