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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정문 옆 '근조 화환'‥동문들 발칵 "참담하다" / MBC

무명의 더쿠 | 06-30 | 조회 수 3876

https://youtu.be/qCFEJhzRTnw?si=Q9gq0B6-ydsnlEab



"민주화 운동을 모욕하는 국민에게 민주주의는 과분하다"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보낸 사람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화환이 놓인 곳은 서울 배재고등학교,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에서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러 파문을 일으킨 학교입니다.

광주제일고 교장이 야구협회까지 찾아가 항의하고, 배재고 측에서도 사과문을 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배재학당 총동창회가 사과 입장문을 공개하고 책임자인 배재고 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배재학당 총동창회는 오늘(30일) 동창회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배재고교 학생 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와 관련해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일은 스포츠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며, 학생으로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면서 "기본적인 품격과 예의를 저버린 행위라는 점에서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동창회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모욕과 상처를 드렸다"며 광주제일고 선수단을 향해 사과하는 한편, "이번 일로 광주제일고의 명예를 훼손하고 동문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동창회는 "학교 당국과 법인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학교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도의적·관리적 책임을 지고 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소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08698?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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