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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고생했다" 김호중, 누가 보면 '전역' 한 줄…개선장군급 출소길 [핫피플]

무명의 더쿠 | 14:25 | 조회 수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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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30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오는 11월 출소 예정이었지만 가석방 심사가 통과되면서 선고 받은 2년 6개월의 형량보다 약 5개월 빠르게 바깥 사회 공기를 마시게 됐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김호중은 양복 차림으로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나와있던 봉사자들에게 고개를 살짝 숙인 김호중은 이렇다 할 입장 발표나 심경을 전하지 않고 ‘침묵’했고, 미리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빠르게 교도소를 빠져 나갔다.팬들은 김호중을 ‘아들’이라 부르며 기다렸다. 김호중 팬클럽 색깔인 ‘보라색’이 교도소 앞을 가득 채웠고, 이들 중 일부는 “아들아 고생했다”, “기다렸다 이제 행복하자” 등의 플래카드와 김호중 사진과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들고 ‘자유’가 된 김호중을 반겼다.

김호중은 이들을 향해 이렇다 할 인사나 감사 표현 없이 차량을 타고 지나갔다. 김호중의 차량이 지나가자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의 출소 현장이 아닌 군대 전역식이나 팬미팅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얻었다.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지만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 의혹을 받았다.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김호중은 항소를 진행했고, 2심에서 “이 죄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거란 걸 안다. 이번 사건을 기폭제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항소가 기각됐고, 상고를 포기하면서 2년 6개월의 실형이 유지됐다.

김호중은 사실 성탄절 특사를 노렸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될 수 있고, 김호중은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으나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번의 가석방 심사 부적격 판단을 받은 김호중에게 3수는 없었다. 두 번째 가석방 심사에서 통과된 김호중은 마침내 사회의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됐다. 가석방 기간 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 신변 변동이 있을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출소한 김호중은 발목 수술을 먼저 받을 예정으로 보이며, 수술 이후 당분간 재활 치료에 집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56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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