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도수치료 관리급여 앞두고 사경증 환아 부모들 ‘치료 공백’ 우려
2,511 21
2026.06.30 14:13
2,511 21

선행 치료·연간 횟수 제한 도입에 영유아 치료 차질 가능성…“소아 특성 고려한 예외 기준 마련해야”

[일요신문] 정부의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을 앞두고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이 제도 변경을 이유로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한다고 안내하면서 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중략) 

 

하지만 실제 치료 목적으로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제도 변경으로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경증으로 불리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신생아나 영유아의 흉쇄유돌근이 두꺼워지거나 짧아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면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 자세 교정,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소아 사경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으로부터 기존과 같은 도수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의료기관 공지문도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근성사경 도수치료를 더 이상 처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5개월 아기가 선행 물리치료를 어떻게 받느냐. 예전처럼 비급여 처방도 어렵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보호자는 “7월 1일부터는 도수치료 자체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다른 병원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실제 의료기관들도 제도 변경에 맞춰 운영 방침을 변경하는 모습이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서울 강남 지역의 한 대학병원도 7월 1일부터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리급여 시행으로 시스템이 바뀌고 병원 차원에서 중증 재활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도수치료 환자까지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문의와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미리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또 다른 의료기관의 공지문에는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변경되면서 전제 조건과 선행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며 “이 같은 기준을 소아에게 적용하기 어려워 소아 치료실 운영을 6월 30일까지만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략)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영유아에게 관리급여에서 요구하는 선행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데다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도수치료를 수개월 이상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도수치료 횟수 제한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가 생길 수 있고, 결국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11622

 

일요신문 김정아 기자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피부에 가장 완벽한 핏! ‘NEW 더블 웨어 스킨 핏 쿠션’ 체험 이벤트 749 06.28 50,1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3,7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28,6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11,8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73,4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3,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5227 이슈 성시경이 짠한형 나가서 진짜 극찬한 부산 중국집 16:39 529
3105226 기사/뉴스 [단독]서울시교육청, ‘지역 비하 응원’ 배재고에 직접 사과 제안…‘경기 기권’ 아이디어도 48 16:38 989
3105225 이슈 일본에서만 볼 수 있다는 모닝보다 작은 캠핑카 1 16:38 513
3105224 이슈 조선 숙종이 고생 많으셨다며 품계 확 올려준 사람 9 16:38 660
3105223 정보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ICONIC BY MISTAKE' 멜론 일간 추이...jpg 1 16:34 329
3105222 유머 두쫀쿠 재료가 하나도 없는데 두쫀쿠 만든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5 16:33 1,899
3105221 유머 지금 대한민국은 홍명보 열풍 3 16:33 1,357
3105220 정치 [속보]전남·광주에 800조 반도체 투자…'메가특구'로 규제 푼다 5 16:32 409
3105219 정보 스테이씨 '2 L0VE' 멜론 일간 추이...jpg 2 16:31 289
3105218 이슈 남자들도 잘 모르는 해병대 특수 보직.jpg 3 16:30 1,045
3105217 기사/뉴스 [단독] 배재고 즉시 제지? 광주제일고 야구부장 "우리 항의받고서야 제지" 26 16:30 1,476
3105216 이슈 이케부쿠로에 오픈했다는 3000대 규모의 가챠 코너 6 16:28 857
3105215 이슈 토이 스토리 여캐들은 다 공임 (토스 5 스포 주의) 8 16:28 1,222
3105214 이슈 [KBO] 한화 채은성, 쇄골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되면서 퓨처스 잔류 12 16:27 739
3105213 정보 tuki. '만찬가' 멜론 일간 추이...jpg (태연 만찬가 원곡) 4 16:27 559
3105212 이슈 아이를 잡아가는 이스라엘 군인들 영상 (2016년) 1 16:26 486
3105211 기사/뉴스 [속보] 큰손 조용히 쓸어담더니…이틀새 10%↑220만원 넘본다 1 16:24 2,233
3105210 이슈 "결혼은 혼자 살았으면 있지도 않았을 문제들을 둘이서 해결하는 것이다" 48 16:23 3,232
3105209 기사/뉴스 삼성전자 전영현 "호남 반도체단지에 원전 확대 추진해야" 3 16:23 497
3105208 이슈 리센느 때문에 내 알고리즘 타고온 지역신문 유튜브 18 16: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