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26년 상반기는 박지훈으로 시작해 박지훈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종 신드롬'부터 '취사병'까지, 배우로서 놀라운 활약과 존재감을 보여준 박지훈이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30일 'K-브랜드지수' 2026 상반기 배우 부문 1위에 박지훈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2026 상반기 배우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1억 4296만 281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2026 상반기 배우 부문은 박지훈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변우석(2위), 구교환(3위), 아이유(4위), 고윤정(5위), 김무열(6위), 수지(7위), 박보검(8위), 전지현(9위), 허남준(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1690만 명이 넘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종 신드롬'을 이끌었다. 박지훈의 놀라운 열연과 연기 열정, 주연 배우로서의 올바른 자세 등 박지훈의 모든 것이 화제가 됐다. 가수로도 컴백한 박지훈은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까지 흥행 시키며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배우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흥행 성적을 넘어 작품 선택과 캐릭터 소화력,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OTT 확산으로 국가 간 콘텐츠 소비 장벽이 낮아지면서 배우 개인의 인지도와 팬덤, 온라인 반응이 작품의 파급력과 시장 가치에도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상반기 배우 부문 순위는 이러한 콘텐츠 소비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훈의 1위 등극은 작품 활동과 팬덤, 대중의 관심이 균형 있게 결합된 성과로 분석된다. 변우석과 구교환이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아이유와 고윤정, 김무열이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 구도가 더욱 다채로워졌다"라며 "허남준의 TOP10 진입은 신예 배우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하정우와 공효진, 손예진 등의 순위권 이탈은 배우에 대한 관심이 작품성과 활동 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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