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청와대, 국토부 반대에도 인천공항 통폐합 강행 기류

무명의 더쿠 | 19:47 | 조회 수 3360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청와대가 국토교통부 반대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공항 운영기관 통합을 강행하는 데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지난 28일 청와대 서별관에서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고위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약화와 공항 운영 비효율 등을 이유로 통폐합에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재정과 투자 역량이 분산되고, 지방공항 적자까지 떠안으면 공항 산업 전체가 부실해질 것이라는 우려다. 또한 인천·영종 등 지역사회 반발도 반대 이유로 거론됐다.


반면 재정경제부는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인천공항 원포트(One-Port) 정책으로 집중된 수요를 지방공항으로 분산해 적자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리다. 또한 조직 통합으로 신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부처 간 이견이 팽팽했으나, 김용범 정책실장은 통폐합 찬성 의견에 무게를 두고 회의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적 조율 단계를 지나 정부 차원의 최종 방침으로 확정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의 이 같은 기류가 확실시 될 경우 인천 지역사회의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이 벌어들인 우량한 재정이 전국 단위 지주회사 통합으로 인해 가덕도신공항 건설비나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대거 유출될 경우, 인천공항 자체의 시설 투자와 슬롯 확보 경쟁력은 약화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를 기반으로 한 MRO(항공정비)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공항경제권 조성 사업도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역경제 생태계 훼손이 우려된다.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67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35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7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태연 '제주도의 푸른 밤' 멜론 일간 추이...jpg
    • 21:00
    • 조회 63
    • 정보
    2
    • 은근히 돌아있는 법무부tv 쇼츠ㅋㅋㅋㅠㅠㅠ
    • 21:00
    • 조회 72
    • 정치
    • 홍석천한테 새롭게 픽 받았다는 남자연예인.shorts
    • 20:59
    • 조회 449
    • 유머
    • 씨스타 'So Cool' 멜론 일간 추이...jpg
    • 20:59
    • 조회 109
    • 정보
    2
    • [KBO] 허구연이 도입하고 싶어한다는 호크아이가 뭔가요?? 슨배임인가요???.jpg
    • 20:57
    • 조회 696
    • 유머
    3
    • 안내견 자격시험에서 떨어진 이유.eu
    • 20:56
    • 조회 1104
    • 이슈
    5
    • 언더월드 춘봉이 아빠 마지막 영상
    • 20:56
    • 조회 2127
    • 유머
    19
    • 학부모들이 무릎꿇고 빌어서 유지중이었던 배재고 야구부
    • 20:55
    • 조회 3164
    • 이슈
    48
    • 엘리베이터는 수리중이고 강아지 산책은 가야하는 20층주민
    • 20:54
    • 조회 920
    • 유머
    9
    • [KBO] 개신박한 미필 왼손투수의 군대 질문.jpg
    • 20:53
    • 조회 1117
    • 유머
    18
    • 배재고 사과문 AI 생성 논란
    • 20:52
    • 조회 9497
    • 이슈
    125
    • 가야지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엠비씨뉴스 박제
    • 20:46
    • 조회 9337
    • 이슈
    140
    • 팬클럽 WEENY DAY 기념일이라고 각잡고 준비해 온 원호
    • 20:45
    • 조회 225
    • 이슈
    1
    • 한글창제 덕을 본 뜻밖의 분야
    • 20:42
    • 조회 3606
    • 이슈
    30
    • 엄마 고양이가 잠을 자려고 인간에게 자기 새끼를 맡기고 나감
    • 20:42
    • 조회 2650
    • 유머
    23
    • '천당 아래 분당' 집값 들썩… 최근 1년 상승률 톱10 싹쓸이
    • 20:40
    • 조회 542
    • 기사/뉴스
    6
    • 사건발생 18일째인데도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살인사건
    • 20:40
    • 조회 4132
    • 이슈
    27
    • 축구계의 원균 홍명보
    • 20:40
    • 조회 900
    • 이슈
    8
    • 사촌집 갔더니 지하실이 완전 백룸이라고 올라온 건데 걍 놀라움
    • 20:39
    • 조회 4997
    • 이슈
    24
    •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 20:39
    • 조회 651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