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마이크론이 홀라당 먹을뻔했던 하이닉스
2,659 11
2026.06.29 17:00
2,659 11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303788?lfrom=kakao

정부가 2002년 SK하이닉스를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에 팔기 위해, 매각에 반대하는 은행들을 색출해 매각 찬성을 강요하고 미온적인 은행에 대해선 행장 교체 등으로 보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3년 3월 주당 가격이 135원까지 떨어졌던 '동전주'SK하이닉스는 현재 주당 280만원대로 버크셔 헤서웨이, 일라이 릴리 등을 시가총액으로 누르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 세계 최강자로 등극했다. 당시 정부의 바람대로 SK하이닉스가 해외에 졸속 매각됐더라면 현재 추진되는 수억 원의 임직원 성과급 배분 등 반도체 강국으로의 과실도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경제신문이 2002년 당시 SK하이닉스 매각에 관여했던 은행 및 회사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 SK하이닉스는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에 매각 직전 단계까지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매각에 깊숙이 관여했던 전직 은행 임원 A씨는 "당시 정부는 하이닉스 같은 불확실한 기업이 우리 금융시장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퇴출해야 한다는 방침을 채권단에게 공유했다"며 "섬유 수출 쿼터(제한), 철강 수출 쿼터 등 대미무역협상 과제들의 재물로 하이닉스를 삼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의 책임을 대기업그룹에 물었고 삼성자동차는 대우차에, 대우전자는 삼성전자에 넘기고, LG반도체는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넘기는 등 빅딜을 추진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당시 현대그룹 '왕자의 난'이후 부실이 심해졌고 D램 가격 급락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정부는 마이크론 매각을 추진했다. 하이닉스 매각을 책임질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신국환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선정했고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현 하나은행),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씨티은행 서울지점,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관계자와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위 출신 B씨는 "당시 14달러 하던 128M D램 가격이 2달러대로 떨어졌고, 반도체업계간 치킨게임이 벌어졌다"며 "마이크론은 당시 시장의 불황 원인을 공급 과잉으로 보고 하이닉스를 인수해서 셧다운시키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A씨도 "정부는 하이닉스를 매각하는 것이 한국의 대외 신인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한미 무역마찰 해소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시점 하이닉스 가치를 생각하면 아찔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91 10:27 9,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81,9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98,3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85,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49,6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7 21.08.23 8,624,9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0,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3,3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7,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218 이슈 경주시 리센느 쇼츠 18:18 34
3104217 기사/뉴스 광운대 조무성 초대총장 별세…향년 85세 18:18 50
3104216 이슈 로코씬 찍을때 여배우 안전 생각한다는 서인국 18:17 309
3104215 이슈 배재고 하필 불꽃야구 촬영 끝나서 얼굴 곧 다팔리게 생김 21 18:17 816
3104214 이슈 미야오 수인 안나 x 안무가 Sienna 띠로리 챌린지 18:16 33
3104213 기사/뉴스 광주제일고와 야구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외친 배재고…대한야구협회 “경위 확인 후 조치” 26 18:16 689
3104212 유머 진짜 얼마나 거지되기 싫은건지 감도 안오는 NCT 지성 3 18:15 420
3104211 유머 일베 만든 거 엘지팬이라는거 오해라는데? 28 18:14 1,131
3104210 이슈 T가 부르는 F의 감성...🌿 안신애 X 천러의 ‘I Can't Make You Love Me'♬|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18:13 35
3104209 유머 호남에 반도체 투자가 어쩌고 와중에 오늘자 올공 근황을 알아보자 29 18:12 1,220
3104208 이슈 메디힐 OUR NEW MUSE KAI💙 1 18:12 132
3104207 이슈 트레저 멤버 김준규 활동 관련 안내 1 18:11 669
3104206 이슈 트와이스ㅣ[TW-DAY☀️] #20 날씨 요정 지효, 런던에 가다 ☔️ 18:10 75
3104205 이슈 실시간 반응 진짜 좋고 케톡에서 플타고 있는 신곡...jpg (댓글도 반응 진짜 좋음... 한 번만 들어봐 진짜 원덬 소원....) 19 18:09 2,289
3104204 이슈 AtHeart 앳하트 ‘Say It’ Official Performance Video (Moving ver.) 18:08 38
3104203 이슈 배재고 일베응원 릴스 공유 중인 광주 야구부 학생들... 99 18:08 6,731
3104202 이슈 최예나 서강대학교 & 건국대학교 축제 Behind 18:08 154
3104201 이슈 앞으로 국대에서 국내감독 얘기도 꺼내면 안 되는 이유.txt 9 18:07 1,247
3104200 이슈 오늘자 피아제 홍콩 이벤트 참석한 전지현 5 18:06 732
3104199 이슈 김시현ㅣ하투하는 레몬탱 🍋 아맹은 제육탱 🌶️ 18:06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