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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이 놓친 마치, 캐나다 '영웅' 됐다…같은 날 홍명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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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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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날, 제시 마치 감독은 캐나다 월드컵 사상 첫 16강을 이끌며 국민 영웅이 됐다. 두 감독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캐나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스테픈 유스타키우의 결승 골이 터지며 캐나다는 이번 대회 첫 16강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6-0으로 대파하며 기량을 뽐낸 캐나다는 이날 사상 첫 16강에 진출하며 새 역사를 썼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을 만든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의 영웅이 됐듯 마치 감독도 캐나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마치 감독의 행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마치 감독은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을 물색할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중략)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다 결국 탈락이 최종 확정됐다. 홍 감독은 귀국 직전인 29일 새벽 멕시코 한국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마치 감독이 이끈 캐나다는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 남아공을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상대를 두고 두 감독의 역량이 극명하게 비교됐다. BBC는 "자국을 떠난 원정에서 32강을 치른 캐나다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며 "위대한 여정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5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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