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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김주하, 원빈 향한 안타까움 "작품 안 들어온다더라"

무명의 더쿠 | 06-28 | 조회 수 6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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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후배 원빈을 향한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박근형과 뮤지컬 배우 카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주하는 "박근형이 김남주, 원빈에게 호통을 엄청 쳐서 울리기도 했다더라"라고 화두를 던지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고 박근형은 "처음에 원빈은 '꼭지'로 만났다"라며 지난 2000년 드라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원빈의 첫인상에 대해 "원빈이 고등학생 역할인데 머리를 길러왔더라. 책을 읽는데 정확하지도 않은 발음으로 읽었다. '너 지금 뭐 하냐. 다시 읽어봐' 이랬다"라며 엄격했던 현장 분위기를 재현했다.

박근형은 "다시 읽어도 웅얼거리길래 머리부터 깎으라고 심한 말을 했다"라며 "그리고 잊었다. 근데 촬영장에 갔더니 딱 머리를 자르고 왔더라. 발음도 또 정확했다"라고 꾸중 이후 몰라보게 달라졌던 원빈의 태도를 칭찬했다.

지적을 수용하고 노력한 끝에 스타덤에 오른 후배를 보며 박근형은 "그러더니 막 뜨기 시작하고 '원빈, 원빈' 난리가 났다. 이야기해 주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박근형은 원빈의 오랜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그 뒤로 연기를 안 하더라. 너 같은 배우들이 나와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안 온다. 지금도 안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주하는 자신이 직접 들은 원빈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주하는 "(원빈과) 친분이 있어서 물어본 적 있다. 영화 '아저씨' 이후로 왜 활동을 안 했냐고 했다. 근데 '아저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이후로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근형은 후배의 소극적인 태도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게 바보 같은 배우다. 강렬한 걸 했으면 또 다른 강렬한 것에 도전해야 하는데 그거에 빠져있는 거다"라며 답답해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하는 차기작을 기다리는 원빈의 일상을 추가로 전했다. 김주하는 "원빈이 또 머리를 기르고 있더라. 왜 기르냐고 물어보니 어떤 배역이 올지 모르니까, 길러야 할 수도 있으니까 (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근형은 "탈출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라며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0/00000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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