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친구 엄마 협박' 교실 파고든 10대 사채업자…학교 도박의 잔혹사

무명의 더쿠 | 06-28 | 조회 수 2096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남편한테 잘 이야기해서 돈을 받든지 해. 그 잘난 아들 XX 하나 때문에 지금 돈을 못 받고 있으니까…"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사채업자의 대사가 아니다. 시민단체 '도박 없는 학교'가 제공한 실제 녹취 속 목소리다.

심지어 이 목소리 주인공은 10대 학생 A군이다.

사이버 도박에 빠져 빚을 진 동급생 B군에게 높은 이율로 소액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자 급기야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일삼은 것이다.

이어지는 대화는 드라마 속 세계보다 잔혹했다.

A군 : B는 꼭 자살하라고 해

B군 엄마 :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꼭…(갚겠다)

A군 : 금요일? XXX아. 나 오늘까지 시간 줄 건데. 여보세요? 대답 안 해?

총판·토사장 꿈꾸는 왜곡된 교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불법 사채업자로 변신한 A군 사례는 청소년 도박이 개인의 일탈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교실이 정교하게 설계된 범죄 생태계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한 것이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10대는 가장 쉬운 먹잇감이다.

또래 문화 특성상 한 명이 중독되면 반 전체, 나아가 학교 전체로 도박이 바이러스처럼 번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의 '총판'(영업책)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반 학생을 유입시키며 그 대가로 하루에만 최대 수백만원의 수수료를 챙긴다.

드라마 '참교육'이 묘사한 교내 도박 중독 실태가 현실이었다.

https://v.daum.net/v/2026062809104628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34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7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얘들아 나 오늘 우울한 사실을 알았음 나 예전에 중학생때 그림대회에서 수상한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 예중 애들 상 주려고 열린 거엿는데 내가 거기서 수상한거였대 그래서 예고에서 받아주겠다고 제의왔어서 선생님이 엄마랑 상의햇는데 엄마가 나 외고 보내려고 몇년동안 입 싹 닫고 있었대...
    • 14:17
    • 조회 45
    • 이슈
    • ???: 러브버그는 신선할때먹으면 산미가 없어요
    • 14:09
    • 조회 1637
    • 유머
    23
    • 안경만두 작가 사과문
    • 14:09
    • 조회 3803
    • 이슈
    26
    • 아무리생각해도이거만큼폭력적인썸네일없음
    • 14:08
    • 조회 688
    • 유머
    2
    • 안무연습 쌩라이브 하는 일본 아이돌
    • 14:07
    • 조회 446
    • 정보
    1
    • 🇧🇷미의 기준은 일광욕으로 그을린 피부입니다 ㄴ🇯🇵🇰🇷그렇구나 / 🇯🇵🇰🇷미의 기준은 햇볕에 그을리지 않은 피부입니다. 햇볕에 의한 화상도 싫어서 선크림을 바릅니다 ㄴ🇧🇷원래의 피부를 사랑해야 해! 선크림 같은 거 바르지 마! 너희들은 백인이 되고 싶어하는 거야!
    • 14:06
    • 조회 1384
    • 유머
    21
    • 내가 먹다흘린거 주워먹으려고 처절히 싸운흔적
    • 14:06
    • 조회 601
    • 이슈
    1
    • 요양원에서 야차 뜬 할아버지
    • 14:05
    • 조회 782
    • 유머
    • [공지]방탄소년단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 14:03
    • 조회 1391
    • 이슈
    20
    • 르세라핌 고소공지
    • 14:03
    • 조회 1447
    • 이슈
    25
    • '잠실 봉쇄시위' 장기화에 139명 수사선상…경찰 "불법 엄정대응"
    • 14:03
    • 조회 400
    • 기사/뉴스
    5
    • 밤길이 불안한 딸바보 아빠 윤경호! 밤길이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이 영상을 틀으세요
    • 14:02
    • 조회 694
    • 이슈
    1
    • 그거 전부 AI로 대체되는 거 아님?
    • 14:00
    • 조회 1202
    • 이슈
    4
    • 점프만 했을뿐인데 박보검은 웃겨죽고 1박2일 모든사람들을 터지게한 이상이 포포몬쓰
    • 14:00
    • 조회 680
    • 유머
    1
    •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리센느 미나미 성격...twt
    • 13:59
    • 조회 1687
    • 이슈
    12
    • 천연 말랑이
    • 13:57
    • 조회 977
    • 이슈
    4
    • 유튜브 Hype 순위 든 세븐틴 디노 솔로(아직 발매 전)
    • 13:53
    • 조회 1069
    • 이슈
    15
    • 배냥이중인데 지피티에게 내몸만 지워달라고 했다
    • 13:52
    • 조회 1612
    • 이슈
    5
    • 지금 해외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인 스테이씨 수민 셀카...
    • 13:52
    • 조회 20363
    • 이슈
    440
    • 서울 강남 양재 인근 정전
    • 13:52
    • 조회 2902
    • 이슈
    1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