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8강 외쳤던 홍명보호....사흘 희망 고문 끝 조별리그 탈락
955 3
2026.06.28 11:27
955 3

조 3위로 하락 후 사흘 만에 탈락…하늘도 외면한 홍명보호
체코전 승리 후 2연패 추락…비겨도 됐던 남아공전 충격패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인 8강 진출을 외쳤던 홍명보호가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란 최악의 엔딩으로 대회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 0-1 충격패 결정타였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남아공에 덜미를 잡히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홍명보호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고지대 적응 효과는 결과로 이어졌고, 내부적으로도 결속력이 끈끈하단 평가가 따랐다

 

그런데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에서 잘 차린 밥상이 엎어졌다.

 

승점 1점 만으로도 충분했던 멕시코와 일전에서 한국은 후반 5분 김승규(FC도쿄)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경기력이 좋았다곤 할 순 없었으나, 정상적인 상황에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던 터라 아쉬움은 컸다.

김승규 실수는 결국 '나비효과'가 되어 남아공과의 최종전에도 영향을 끼쳤다.

 

온화했던 과달라하라를 떠나 무더운 몬테레이로 이동한 태극전사들은 남아공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촘촘했던 수비 조직은 크게 벌어졌고, 손흥민(LAFC)이 선발에서 제외된 공격진은 헛돌았다.


날씨 탓만 하기엔 대표팀 전체 경기력이 이상하리만큼 안 좋았다.

 

경기 후 차라리 '식중독설'이 사실이길 바란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대표팀 내부에서도 확실한 진단을 못 내렸다. 홍 감독은 남아공전 패배 다음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데이터로도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며 "나도 왜 이런 경기력이 나왔는지 당황스럽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후 대표팀은 초조하게 32강 진출을 기다렸다.

 

48개국 체제인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A조인 한국은 마지막 L조까지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32강 확률은 계속 떨어졌다.

조 3위 경쟁서 4위였던 한국의 순위는 한 단계씩 내려가 조별리그 마지막 날 벼랑 끝인 8위까지 추락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나를 응원했지만 크로아티아에 졌고, 우즈베키스탄 승리를 바랐지만 콩고민주공화국에 역전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넣었을 때만 해도 32강 불씨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이후 콩고가 내리 3골을 퍼부으며 한국의 희망을 앗아갔다.

 

9개의 경우의 수 중 3개만 맞아도 생존할 수 있었으나, 현실화된 건 스페인의 우루과이전 승리뿐이었다.

 

결국 87%였던 32강 확률은 마지막 날 0%가 되면서 홍명보호의 월드컵은 막을 내렸다

 

https://m.sports.naver.com/fifaworldcup2026/article/003/0014032307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299 06.27 26,6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63,4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68,8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54,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39,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7,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4,9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8,3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4 20.05.17 8,751,4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7,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8,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3332 이슈 셀린느 패션쇼가는 방탄소년단 뷔 착장 18:50 99
3103331 이슈 [KBO] 위기 탈출하면서 6이닝 1실점으로 QS 요건 갖추는 류현진 ㄷㄷㄷ 18:50 68
3103330 이슈 [KBO] 최형우 투런 홈런 1 18:49 113
3103329 유머 30대 직장인들 왁뿌 안사도 되는 이유 8 18:48 640
3103328 정보 열사병 증세 있을 땐 포도당 2알 2 18:48 508
3103327 이슈 결성 8년째 그룹에 갑자기 신멤버 영입하겠다고 해서 난리난 일본 여돌 4 18:47 695
3103326 이슈 [KBO] 구자욱 2타점 역전 적시타 3 18:45 182
3103325 이슈 [KBO] 빅이닝을 완성하는 김호령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 ㄷㄷㄷ 8 18:45 334
3103324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12 18:44 603
3103323 이슈 어린왕자 제자들에게 받은 선물목록을 메모까지 해가며 보관해둔 핫게남 윤선도 10 18:42 1,155
3103322 이슈 원피스 카드 근황 3 18:42 600
3103321 이슈 Z세대 '엄미새' 열풍, 연애보다 엄마가 편한 이유 16 18:41 1,159
3103320 이슈 원더걸스 '텔쏘노' 라인 이후 대중적 반응 제일 좋았던 타이틀곡...twt 15 18:38 1,401
3103319 이슈 초등학생도 아는 걸 혼자만 모르는 홍명보 7 18:38 1,510
3103318 유머 행사마다 오던 팬이 보이지 않는다 5 18:35 1,462
3103317 이슈 BAD- ATEEZ (에이티즈) I SBS 260628 방송 4 18:34 121
3103316 이슈 박지훈 홍콩 팬콘서트 직찍 8 18:34 438
3103315 이슈 홍명보 하루 일당 1040만원 23 18:34 1,487
3103314 이슈 2014 월드컵 당시 홍명보가 원칙 깨고 선수를 선발한 논란에 대한 답변 6 18:33 1,012
3103313 기사/뉴스 月 679만원 벌어도 “아무 데도 못 사네”…서울 중산층 ‘내 집 마련’ 더 어려워졌다 12 18:33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