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이 홍명보 선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있음
이젠 우리나라 감독도 외국인 감독만큼 대우를 받을 때가 됐다
이 이상한 말을 이 사람은 소신발언이랍시고 얘기했음
대중들은 이게 무슨 얘기야 싶지만 그간 축구인들이 해 온 얘기를 보면 맥락이 이해가 감
https://mediag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627/10010140862_486616_db5c0cd433b8e5cd2476930febbbb363.mp4
박항서는 2023년 축구협회가 국내 감독을 너무 낮게 보고 외국인 감독만 선호하며 그들에게만 지원해준다고 얘기함
이후에 박지성 추천으로 축구협회에 온 미하엘 뮐러가 전력강화위원장까지 맡자 외국인이 한국 감독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냐며 외국인이 축구협회 직까지 맡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냄


클린스만이 경질되던 시점 축구 지도자 협회는 대놓고 왜 외국인 감독만 뽑냐고 국내 감독한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얘기함
동남아에 감독들이 많이 진출했고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은 다 자기들이 키웠다면서


그렇다면 이게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일일까?
16년 전 허정무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감독이 단기적인 목표에만 집중해서 세대교체 같은 장기적인 과제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얘기함
헤드라인이 히딩크가 한국 축구 말아먹어로 나오자 여론에 포화를 맞은 허정무는 해당 언론사를 고소한다고 반발했지만 그럼에도 외국인 감독들이 세대교체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바꾸진 않음


이 외에도 철퇴축구로 유명한 김호곤은 히딩크를 두고 돈만 아는 인간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한 적도 있음
결국 이 나라의 축구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외국인 감독이 자기네들의 자리를 채가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으며 그들이 낸 성과를 무시해왔던 게 축구인들의 평상시 생각이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