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픈 것도 서러운데"…먹으면 살찌는 약들, 뭐가 있을까?
4,026 17
2026.06.28 09:18
4,026 17

행복 호르몬 생성하는 항우울제

 

불면증, 두통, 심지어 환자의 성생활을 파괴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우울제 중 일부 종류는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 의료 센터의 약사인 하비 응고-해밀턴 박사는 "대체로 삼환계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와 연관돼 있다"며 "삼환계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한 달에 약 0,9kg의 체중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는 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이 약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을 조절해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매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정신병제

응고-해밀턴 박사는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는 환자와 일부 치매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항정신병제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율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이것은 쉬는 동안 소모하는 에너지의 양이다. 신진대사 속도가 느린 사람은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칼로리를 덜 소모할 수 있다.

응고-해밀턴 박사는 "체중 증가 중 일부는 소변 정체로 인한 것일 수도 있는데, 소변 정체는 신장이 소변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항정신병적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신경통 줄이는 항경련제

간질 발작과 신경통의 빈도를 줄이는 약물을 복용하면 일부 환자에게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 응고-해밀턴 박사는 "항경련제가 어떻게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은 불분명하지만 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처음 몇 달 동안 체중이 약 2.3kg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심박수 낮추는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는 혈압을 낮추고 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또는 아드레날린의 효과를 차단하는 약물로 혈류를 개선하고 심박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응고-해밀턴 박사는 "메토프롤롤, 아테놀롤(테노르민), 프로프라놀롤과 같은 여러 가지 오래된 베타 차단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경련제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러한 약물이 항정신병제와 유사하게 대사율을 감소시킨다는 이론이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에 따르면 베타 차단제는 혈압과 심장이 펌핑하는 혈액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환자가 피로해지고 운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응고-해밀턴 박사는 "오래된 베타 차단제 중 하나를 복용한 첫 6개월 동안 체중이 2.7kg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염증 줄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신체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효과를 모방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코르티솔을 모방하면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

이 약물은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는 합성 스테로이드와는 다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일반적으로 한 번에 며칠 동안만 복용하지만, 자가면역 질환 등 특정 문제의 경우 장기간 처방될 수도 있다.

응고-해밀턴 박사는 "며칠 동안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것은 스테로이드를 만성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이다"고 말햇다. 그는 "환자가 1년 동안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체중이 최대 9kg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게스틴 함유한 피임주사

호르몬 피임법은 오랫동안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응고-해밀턴 박사는 "대부분의 피임법은 체중을 늘리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Depo-Provera라고 불리는 한 가지 형태의 피임법은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것은 호르몬인 프로게스틴을 함유하고 3개월에 한 번씩 투여하는 주사이다. 이 약의 라벨에는 임상 실험에 참여한 여성의 38%가 2년간 피임약을 사용한 후 체중이 9kg 이상 증가했다고 적혀 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스타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제한한다. 이 콜레스테롤은 동맥을 단단하게 만들고 좁게 만들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10년 동안 체중이 5.4~10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12n03985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피부에 가장 완벽한 핏! ‘NEW 더블 웨어 스킨 핏 쿠션’ 체험 이벤트 321 09:21 4,6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62,3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6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52,7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36,0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7,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4,9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6,1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4 20.05.17 8,750,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6,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7,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984 이슈 한국 축구의 적폐는 2002 월드컵 멤버들이다 12:09 103
3102983 이슈 내 인스타에 윤남노가존나지박령마냥 계속따라다니면서 뜨는데 어케없앰? 12:08 161
3102982 정보 국대 감독에서 홍명보와 최종 후보 올라가서 떨어진 감독의 행보 12:07 423
3102981 이슈 이영표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되고 말 그대로 사라져야 한다" 6 12:06 636
3102980 기사/뉴스 홍명보 연봉이 38억? 일본 감독 배인데…축구협회 "사실 아니다" 6 12:06 275
3102979 이슈 이임생이 긴 설득끝에 홍명보가 감독에 선임됨 12:06 339
3102978 이슈 나영석 정선희 오랜만에 만나서 인사나누는데 7 12:05 647
3102977 이슈 월드컵 조기탈락으로 당황한 네이버의 선택 1 12:05 1,426
3102976 이슈 소지섭 인스타그램 5 12:04 794
3102975 이슈 갓세븐 뱀뱀 하지하지마 챌린지(?) 3 12:04 163
3102974 이슈 선견지명이 대단하신 축구선수 오현규 부모님 3 12:04 1,364
3102973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2 12:03 103
3102972 유머 초짜 알바생땜에 과소비함 10 12:02 1,040
3102971 이슈 국가대표급 피지컬 가장 빠른 운동부는? 2 12:01 557
3102970 이슈 [릴레이댄스] Hearts2Hearts 하츠투하츠 - Lemon Tang 12:01 87
3102969 유머 🎤 나는 비엘이 좋아 나는 비엘이 너무 좋아 엄마 절 이렇게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 6 11:58 718
3102968 이슈 축협회장이 월드컵 이후 자진사퇴를 예고한 이유 8 11:57 2,581
3102967 이슈 2014년 월드컵 탈락 직후 현지여성과 음주가무 즐겼던 홍명보 10 11:56 1,974
3102966 유머 우리 서로 살면서 최소한의 친절은 지키자 22 11:52 2,169
3102965 이슈 [김부장] 코드네임 66 소지섭의 정체 11:52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