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일본, 이란·레바논에 200억 규모 긴급 무상 자금...전쟁 후 첫 지원

무명의 더쿠 | 06-27 | 조회 수 808

일본 정부가 이란을 비롯한 중동의 극심한 분쟁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도적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이 발발한 이후 일본이 이란 측에 직접적인 재정적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외교가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란과 레바논, 그리고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등 정세 불안과 전쟁의 참화로 극심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한 중동 주요 지역에 총 15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긴급 무상 자금 협력을 단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전체 지원액 중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이란이다. 일본 정부는 전체 예산의 3분의 2에 달하는 1000만 달러(약 153억원)를 이란 현지의 의료 체계 붕괴를 막고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지원은 이란 정부에 현금을 직접 교부하는 방식이 아닌, 국제적인 공신력을 가진 기구를 경유하는 우회 방식으로 전개된다. 일본 정부가 출연한 자금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UN) 산하 전문 기관들로 전해지며, 이들 기관을 통해 현지 병원과 수용 시설에 소독제, 붕대, 거즈 등 필수 기초 의료 소모품과 쌀을 비롯한 핵심 식량 자원으로 치환되어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이란 주변국이자 오랜 내전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고통받고 있는 레바논에 400만 달러(약 61억원)를 배정했다. 이스라엘과의 오랜 갈등 및 최근의 무력 충돌로 난민 통제가 한계에 다다른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도 100만 달러(약 15억 3000만 원)의 구호 자금을 긴급 편성해 분쟁 지역 전체의 연쇄적 인도주의 위기를 막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교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이번 전격적인 지원 타이밍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격적으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최악의 군사적 대치 국면을 지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 시점과 궤를 같이한다.

이에 따라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4일을 기해 호르무즈 해협 내에 고립돼 있던 수백 척의 민간 상선과 1만 1000명에 달하는 세계 선원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기 위한 대규모 ‘철수 프레임워크’ 작전에 착수한 바 있다. 실제로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작전 시작 직후 일본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화물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가네코 야스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해당 선박들의 승조원 건강 상태와 선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략)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에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일본 관련 선박만 여전히 35척이 묶여 있는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16345?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26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환경미화원을 꽁초셔틀, 계엄놀이로 괴롭힌 양양군 공무원
    • 08:35
    • 조회 362
    • 이슈
    • 올해 시청률 top10 드라마들인데 진짜 말이 안됨......ㄴㅇㄱ.jpg
    • 08:35
    • 조회 885
    • 이슈
    8
    • 국수 먹는 햄스터를 구경하는 강아지 🐶🐹
    • 08:35
    • 조회 275
    • 유머
    3
    • 황인엽 X 이혜리 주연 <그대에게 드림> 메인 예고
    • 08:34
    • 조회 214
    • 이슈
    • 동인판에서 연합한 롯데와 SSG
    • 08:34
    • 조회 346
    • 유머
    • 해외축구방 :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챙겨보는덬들 야구팀 누구좋아해?
    • 08:33
    • 조회 586
    • 유머
    9
    • 2023년부터 시청률 15프로 넘었던 드라마들.jpg
    • 08:29
    • 조회 866
    • 이슈
    6
    • 홍명보 똥고집중 축구팬들이 꾸준히 불만인점
    • 08:28
    • 조회 873
    • 이슈
    • 소지섭 ‘김부장’, 2회만에 15% 돌파 대기록...‘펜트하우스3’ 이후 5년 만
    • 08:20
    • 조회 1606
    • 기사/뉴스
    23
    • 김연아 퀸연아의 플러팅 법? 요렇게 요렇게 (+일반인 몸 관련 언급 해명😂)
    • 08:19
    • 조회 1372
    • 이슈
    7
    • 이재명 대통령이 재게시한 정민철의 X
    • 08:17
    • 조회 1481
    • 이슈
    16
    • 보플2, 남의연애, 니지프로젝트 출신 타이치 유튜브 q&a
    • 08:17
    • 조회 753
    • 이슈
    2
    • 어제 팬콘 엔딩 크레딧에 팬들 이름 다 넣어준 보아
    • 08:13
    • 조회 1076
    • 이슈
    9
    • 월드컵 32강 빙고 현 상황
    • 08:07
    • 조회 4779
    • 이슈
    42
    •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법륜스님)
    • 08:06
    • 조회 1905
    • 팁/유용/추천
    30
    • 일하는데 계속 방울소리 들림 무당들이 흔드는 거...(공포 아님)
    • 08:00
    • 조회 3517
    • 유머
    31
    • 오늘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지진
    • 07:59
    • 조회 3560
    • 이슈
    7
    • 현재 한국 넷플릭스 top10에 든 드라마.jpg
    • 07:57
    • 조회 3590
    • 이슈
    12
    • 현재 한국 32강 경우의 수 업데이트.jpg
    • 07:54
    • 조회 23520
    • 이슈
    228
    • 예의 바른 강아지
    • 07:49
    • 조회 1225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