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형사1부는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촌 동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A씨는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부모는 자신의 형제인 B씨 부모를 협박해 처벌 불원서를 받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초 A씨와 B씨가 친족관계가 아니라고 판단, 준강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이들이 친족관계인 것을 확인하고 혐의를 바꿔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적극적인 보완 수사를 통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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