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딥시크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전 부서 인력을 최소 2배로 확대하는 공격적인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딥시크는 25일(현지시간) 중국 메신저 위챗을 통해 공개한 채용 공고에서 "기술 발전에 발맞춰 모든 부서의 규모를 최소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술·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총 7개 분야,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풀스택 개발, 알고리즘 연구, AI 핵심 시스템 연구개발(R&D), 딥러닝 연구, 모델 데이터 전략, 제품 관리 및 엔지니어링 등 핵심 분야의 인재를 대거 모집한다.
딥시크는 최근 500억위안(약 114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는 텐센트와 중국 국영 국가인공지능산업투자기금 등이 300억위안을 출자하며, 기업 가치는 3500억위안(약 795조원)으로 평가됐다. 량원펑 딥시크 창립자도 개인적으로 200억위안을 추가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직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직원 규모는 200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 계획이 완료되면 조직 규모는 단기간에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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