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안 해주고, 일본도 안 해준다… 잠시 후 11시 이번엔 호주 해줘, 손발이 닳을 지경인 홍명보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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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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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장에서는 호주가 파라과이를 한 골 차 이상으로 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미국전 1-4 대패로 골득실이 나빠진 파라과이가 패배까지 당하면 한국의 순위를 추월할 수 없다.
반대로 파라과이가 이기면 머리가 아파진다. 예를 들어 파라과이가 1-0으로 승리하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호주는 한국과 같은 1승 2패 승점 3점, 골득실 -1이 된다. 이 경우 득점과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비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비기면 최악이다. 두 팀 모두 승점 4점이 되면서, 어느 팀이 3위를 하든 한국을 제친다. 결국 한국으로서는 계산이 복잡해지는 것보다 호주가 깔끔하게 승리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이제는 독일도, 일본도 아닌 '호주 해줘'를 외칠 차례다.
D그룹 일정까지 끝나면 전체 12개 조 가운데 절반인 6개 조가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그만큼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도 점점 윤곽을 드러낸다. 자력으로 32강행을 확정하지 못한 대가는 혹독하다. 독일을 바라봤고, 일본을 바라봤고, 이제는 호주를 바라봐야 한다. 홍명보호는 손이 발이 되도록 다른 나라들의 승리를 빌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https://m.sports.naver.com/fifaworldcup2026/article/343/000014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