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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윤형빈 "잘생긴 아이돌만 답 아냐…안타레스로 '중소의 기적' 만들 것"

무명의 더쿠 | 11:18 | 조회 수 2766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4475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개그맨 윤형빈(46)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5년 간 운영해 온 홍대 윤형빈소극장의 문을 닫고 K팝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한 데 이어 직접 아이돌 제작자로 나선 것이다.

윤형빈이 제작한 6인조 보이그룹 안타레스는 최근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윤형빈은 직접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버스킹 무대에 서온 숨은 실력자'로 화제를 모았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개그맨이 만든 아이돌 아니냐", "웃기려고 만든 팀인가", "아이돌 같지 않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중략)

Q.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데 안타레스는 어떤 팀인가.

"안타레스는 원래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던 팀이다. 지난해부터 개그 전문 회사에서 아이돌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안타레스와 함께하게 됐다. 지금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Q. 멤버들에 대한 정보도 극히 적어서 더욱 궁금하다. 기존 보이그룹에 비해 연령대가 조금 있어 보인다.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는 않은 건 사실이다. 군필인 멤버들도 있고, 대부분 군 복무를 마쳤다. 원래 아이돌을 꿈꿨던 친구들도 있고, 도전했다가 잘되지 않았던 친구들도 있다. 아역 배우 출신도 있다."

Q. 이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개그맨들을 데뷔시킬 때도 그랬지만 길을 찾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제가 잘하는 일인 것 같다.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밖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친구들이 많다. 안타레스는 정말 공연을 잘하는 친구들이다.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것만이 아니라 팬들이 끌리는 친구들이 있다. 안타레스에게 그런 매력을 느꼈다."

Q. 쇼케이스에서 '남자 리센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였나.

"4대 기획사 출신들은 사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작은 회사나 대형 기획사에 선택받지 못한 친구들은 많이 막막하다. 그룹 리센느처럼 중소 기획사에서도 회사와 멤버들이 함께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가 있지 않나. 우리도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함께 노력해서 '중소의 기적' 같은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미였다."

Q. 데뷔 3년 차지만 쇼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친 소감은 어떤가.

"기존 아이돌 팬들이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멤버들은 정말 행복해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많이 떨렸고, 끝난 뒤에는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지금은 유튜브 콘텐츠도 열심히 촬영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Q. 살펴보니 일부에서는 안타레스가 기존 아이돌과 다른 외모나 이미지에 대한 반응도 있다.

"정말 잘생긴 친구들은 주로 4대 기획사에서 많이 나온다. 저는 개그도 마찬가지였다. 개그를 정말 잘하는 사람보다 개그를 너무 사랑하고 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안타레스 멤버들도 정말 열심히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스스로 모여 연습하고 영상을 찍는다. 그런 친구들에게 제가 만들 수 있는 작은 기회라도 만들어주고 싶었다. 지금은 그런 팀도 설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를 좋아해 주는 팬들도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Q. 현실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일본 하네다에 있는 제프 콘서트홀(약 1000~2000석 규모)을 채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걸 이루면 5000석, 1만 석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멀리 보기보다 아래부터 하나씩 쌓아 올라가는 팀이 되고 싶다."

Q. 아이돌 제작에 대한 주변 반응은 어떤가.

"생각보다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실력이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Q. 앞으로 K팝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 계획인가.

"개그 공연장을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K팝 공연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제가 4대 기획사처럼 큰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지만, 제도권 밖에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그런 친구들을 좋아하는 작지만 친근한 팬덤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Q. 공연 사업, 격투기, 밀키트 사업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K팝 사업의 비중은.

"이제부터 저희 키워드는 K팝이다. 여기에 올인하고 있다. 곧 재미있는 소식도 하나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여러 시도들이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스타링크를 하나의 그림으로 가져가듯 저도 각각의 사업을 하나의 방향으로 융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형빈은 2005년 KBS 2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왕비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하며 로드FC 무대에 올랐으며, 2010년 부산, 2015년 서울 홍대에 '윤형빈소극장'을 열어 후배 개그맨과 희극인들을 발굴·육성했다. 지난해 15년간 운영한 소극장의 문을 닫은 뒤에는 이를 '홍대 K-POP 스테이지'로 리뉴얼해 K팝 공연과 팬미팅, 개그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공연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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