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술·담배 산 부모들

무명의 더쿠 | 06-26 | 조회 수 1904

지난 4월 도내 A 지자체에서 부모가 아동의 아동급식카드로 동네 마트에서 술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동급식카드로 구입하는 물품 중 술과 담배와 같은 유해품목이 포함되면 편의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만 일반 마트는 품목 제한이 없다. 이 때문에 마트에서 주류 구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는 이번 적발을 계기로 해당 마트를 카드 가맹점에서 해제하고 카드 이용 역시 제한할 예정이다. 

 

이같은 부정사용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과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결식아동 급식카드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3곳에서 급식카드로 술과 담배를 구매한 사례가 확인됐다. 

 

부정 사용 원인으로는 급식카드 이용 가맹점 관리 부실이 지목된다. 실제 도내 또 다른 지자체의 급식카드 가맹점을 확인한 결과 오후 6시 이후 문을 여는 횟집과 두루치기 전문점,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술맛집’으로 검색되는 업체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마트 업종 결제를 제한하고 술집으로 분류된 업체는 가맹점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주류를 판매하는 영업장의 경우 등록을 막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부정 사용이 이뤄지는 동안 정작 지원 대상 아동들은 급식카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인을 우려하거나 사용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연간 소멸하는 금액이 2024년 기준 171억원에 이른다. 실제 춘천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B군(16)은 “친구들과 같이 편의점에 가면 급식카드를 사용한다는 걸 눈치챌까 봐 나중에 계산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20148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0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정말 강아지 애지중지하시는 할머니
    • 07:32
    • 조회 139
    • 유머
    • 박서준 인스타그램 업뎃
    • 07:29
    • 조회 303
    • 이슈
    1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7:28
    • 조회 60
    • 정보
    4
    •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실사화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임
    • 07:22
    • 조회 2000
    • 이슈
    4
    • "광주는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 역사적 비극은 승부의 도구가 아니며, 민주화운동의 상처는 더그아웃 장난감이 아니다."
    • 07:18
    • 조회 1687
    • 이슈
    27
    • 네페 100원(전에 못한덬만)
    • 07:13
    • 조회 775
    • 정보
    16
    • [단독]"음료 3잔 횡령" 알바 돈 뜯은 빽다방 점주…'강제 폐업' 철퇴
    • 07:10
    • 조회 3719
    • 기사/뉴스
    26
    • 더이상 애완동물 타투는 하지 않겠다는 공지를 올린 일본 타투이스트
    • 07:09
    • 조회 2685
    • 이슈
    2
    • "죽을 때까지 태워줄게"... 3년간 '태움' 당한 27살 간호사, 결국 세상 떠났다
    • 07:09
    • 조회 2233
    • 기사/뉴스
    20
    • 헌터X헌터 39권 표지 공개.jpg
    • 07:07
    • 조회 1435
    • 이슈
    9
    • 네페 100원
    • 07:05
    • 조회 745
    • 정보
    18
    • [속보] “국내 HIV 감염 아동 1명 발생”… ‘성 접촉’ 통한 신규 환자가 99%
    • 07:03
    • 조회 3824
    • 기사/뉴스
    10
    • 만나는 사람마다 회피형이면 그 사람이 회피형이 아니라 니가 압박형임 .jpg
    • 07:01
    • 조회 2612
    • 유머
    11
    • 진짜 일본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첫출전하고 난 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 07:01
    • 조회 1584
    • 이슈
    13
    • 산다라박 - 손톱 커버_강승윤/거미/산들/김광진
    • 06:54
    • 조회 270
    • 이슈
    2
    • 삼성멤버스의 장단점
    • 06:44
    • 조회 3414
    • 유머
    12
    • "메모리 탓?" 애플 가격 인상 논란…램크루지·中 메모리 로비 역풍
    • 06:43
    • 조회 1280
    • 기사/뉴스
    8
    • 류화영 웨딩화보
    • 06:42
    • 조회 5628
    • 이슈
    19
    • 국내축구방 "난 일본의 정신력이 좋아"
    • 06:38
    • 조회 4485
    • 유머
    38
    • [속보] 유럽의 모나코에서 폭발로 최소 3명 중상
    • 06:36
    • 조회 1942
    • 기사/뉴스
    3
back to top